이제는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만큼 입시제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대입은 물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진 고교입시가 부각되면서 아직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의 마음도 점차 바빠지기 시작한다. 실제로 영어에 논술, 예체능 등등 초등학교 진학 전에 배워야 할 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하면 모든 포커스가 교육에 맞춰진다. 하지만 부모 품에서 떨어져 나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통해 ‘관계 맺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낯설지만 세상을 알아가며 당당함을 가지고 친구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사회성이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사회성만 주장할 수는 없는 일, 사회성을 기르면서 오만을 통해 배우는 놀이 교육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는 놀이스쿨,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노리안 서초원을 찾아가 봤다.
나를 알고, 세상과 친해지며, 친구와 함께하는 사회성 프로그램
노리안서초원은 자연감성, 자연생태, 감성언어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워가는 행복스쿨이다. 그리고 영어지상주의시대,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배워야 발음을 따라잡을 수 있기에 갈수록 영어 교육의 연령이 어려지는 요즘, 영어보다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소신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노리안 서초원의 사회성 프로그램은 유아기와 아동기에 성취해야 할 주요한 심리적 과업인 올바른 관계 맺기에 그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이 상대를 배려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를 알아가기’, ‘세상과 친해지기’, ‘친구와 함께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령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리안 서초원에서는 유아기, 아동기에 성취해야 할 주요한 심리적 과업인 아이들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교육 목표로 아이들이 최대한 이러한 품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노리안 서초원 이주영 원장은 “사람들은 누구나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소통하고 어울리고 그러면서 갈등을 해소한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관계 맺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세반에서 이뤄지는 ‘나에 대해 알기’ 과정에서는 스스로 ‘화남’이나 ‘웃음’, ‘기쁨’ 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며 “‘화남’이 반드시 나쁜 감정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화는 언제 나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며, 종이를 구겨서 버리듯 화난 감정을 버리는 ‘감정의 바구니’를 만들어 활용해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생태, 건강, 사회, 표현, 언어, 탐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노리안 서초원에서는 사회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생태, 사회, 언어 등 전반적인 교육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첫 번째 생태,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발레와 체육, 생태시간을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발달시기에 맞는 적절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처럼 유아들이 신체활동을 스스로 해내면서 생기는 자신감은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사회,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 델타, 음악, 오감활용, 유리드믹스, 요리 등 연계프로그램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매달 열리는 스페셜데이(True Value Party, Field Trip, Birthday Party)를 비롯해 서로서로 협동해야만 이뤄낼 수 있는 교육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아이들이 타인과 공감하며 관계를 맺고, 한발 더 나아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데 한 몫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언어, 탐구 프로그램은 한글, 영어, 게임, 수학, 과학, 논술, 동화가베 등으로 구성되어 언어와 수리, 탐구영역 발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언어에 민감한 유아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다양한 언어를 접해보고 탐구활동을 펼쳐 학업에 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주영 원장은 “노리안 서초원의 교육철학은 내가 삶의 주인이 되어 두려움 없이 세상에 발을 내딛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각 연령에 맞는 다양한 교육으로 인지능력을 높이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의 (02)3446-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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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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