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부터 불기 시작했던 조기유학의 붐이 2006년 3만여 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지난해까지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학년이 올라가면 멀쩡하게 있던 반 하나가 없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던 조기유학이 이처럼 감소추세를 보이는 데에는 정확한 유학정보의 부족과 현지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효과를 거두지 못한 데에서 이유를 찾고 있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명문 대학진학에 맞춘 정확한 입시정보와 제대로 된 생활, 학습 관리만 가능하다면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바로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미국 명문학군지역으로의 조기유학은 아직도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제대로 된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명문대학 진학은 물론, 미국학생들도 진학이 쉽지 않은 의대, 치대 그리고 약대 진학률을 높이고 있는 아너즈 유학원을 찾아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미국 명문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나있어 상담 시간을 쪼개 인터뷰를 해야 할 정도로 Daniel Kang(강수길) 원장의 일정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유학생활 정착에서부터 미국대학 진학까지 원스톱
일반적으로 유학원을 통한 조기유학은 미국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유학원의 임무가 끝이 나므로 이후 생활이나 학습관리에 구멍 나기 십상이다. 하지만 딱히 챙겨줄 가족이나 관리자가 없는 이상, 낯설고 물선 외국 땅에서 제대로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다보니 한참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겪는 정서적 외로움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런 예는 그동안 수도 없이 봐온 조기유학의 전형적인 실패 사례이며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이런 병폐를 그대로 답습하고자 하는 유학생이나 학부모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바로 이런 사정 때문에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가 유학원 선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려면 고교 전 학년 교과목의 난이도와 내신 성적, SAT 성적은 물론 방과 후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경력, 수상 경력, 직업체험 경력 같은 인턴 십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을 준비하려면 학교만 다녀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다. 방과 후 교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교육은 물론이고 주말 SAT강의제공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폭 넓게 활용해 수상경력 관리를 위한 개인 레슨이나 봉사활동, 인턴십 컨설팅 같은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아너즈 유학원은 단순한 유학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5년 경력의 미국교육전문가들이 미국의 현지적응 헬퍼, 학업지도, 사회봉사지도, SAT준비, 미국대학 입학컨설팅 등 유학생활 정착에서부터 미국 대학 진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아너즈 유학원 Daniel 원장은 “미국과 한국의 초?중?고 교육은 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이 다르다”며 “미국은 초?중?고 과정에서 수많은 리서치 페이퍼(탐구 논문)를 과제물로 제공받게 되는데, 이러한 리서치 페이퍼(Research Paper)를 선행학습으로 준비해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토론식 수업, 세미나식 수업, 드라마 수업 등을 하게 된다. 또 그에 따른 평가가 실시간으로 성적에 반영되고 이러한 리서치 페이퍼 형식의 수업을 통해 미국대학의 논문식 수업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업스킬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하지만, 한국의 조기 유학생들은 유학 전 한국의 초?중?고 에서 영어는 고사하고 한국어로도 리서치 페이퍼에 의한 수업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고 해서 제대로 따라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미국현지에서의?입시지도와 관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의 유학클리닉 운영 중
아너즈 유학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학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유학클리닉이란 처음 유학을 떠났다가 학교 교사 또는 학교 친구들과의 갈등, 홈스테이 주인과의 성격차이나 사전에 잘못된 유학정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학생들을 명문학군의 명문사립학교로 전학을 시킨 후 현지 교유전문가들이 24시간 안전한 ?생활 관리는 물론 방과 후 체계적인 과목별 과외와 SAT, Toefl 강의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유학이 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학생활 초기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릴 만큼 적응이 어려웠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철저한 상담과 분석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 주는데다 대학진학까지 책임지도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다. 처음 조기유학에 실패했던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수많은 유학원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강수길 원장은 “유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은 첫 번째로 유학원을 통해 조기유학을 떠난 아이들의 대입진학 리스트를 확인할 것과 두 번째로 발품을 많이 팔아 가능하면 많은 유학원을 찾아가 상담해볼 것”을 권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한데 잡다하게 백화점식 유학 프로그램을 내놓는 유학원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며 “영어권 나라들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유학, 어학연수, 캠프 프로그램을 모두 다루는 문어발식 유학원보다는 국가와 지역 유학대상이 특정되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유학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85-7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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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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