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림생태계의 보고인 ‘DMZ 트레킹 숲길(트레일)’의 기본노선 구상안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지난해에 조성한 양구 펀치볼둘레길(60km 중 25km)과 연결되는 동서로 이어지는 DMZ 트레일 노선을 우선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MZ 트레일 기본노선 구상안에 따르면 191억 원을 투입해 철원군 동송읍에서 고성군 현내면까지 5개 군에 걸쳐 총 600km(주노선 460km, 보조노선 140km)의 트레킹숲길(트레일)이 조성된다. 12개소의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방문자 안내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2~3시간대로 우수하고 트레일 주변에는 철원의 노동당사?학저수지, 화천 비수구미계곡?평화의댐?위라리선사지, 양구의 제4땅굴?을지전망대?펀치볼둘레길, 인제의 대암산 용늪?평화생명동산, 고성의 통일전망대?화진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세계적인 명품 트레일로 조성하는데 적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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