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1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콘서트 ‘스팅 내한공연’이 열린다. 현대카드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인 슈퍼콘서트는 그동안 ''스티비 원더''와 ''어셔'', ''비욘세''와 같은 팝 스타와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 & 조수미''와 같은 클래식 음악가의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인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 16회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5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어린 시절 문학에 큰 관심을 보였던 스팅은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로 근무하며 뉴캐슬의 로컬밴드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1977년, 전 세계를 강타한 밴드 ''더 폴리스''의 메인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스팅은 이후 영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
1985년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 앨범을 통해 솔로로 데뷔한 그는, 1993년 발표한 앨범 『Ten Summoner''s Tales』에 수록된 ''Shape of My Heart''가 영화 ''레옹''의 O.S.T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스팅은 팝과 재즈,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0번째 앨범 『Symphonicities』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스팅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문의 1544-1555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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