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이 2011년 1월 2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세계 최정상의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중세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첫 내한공연 이후, 국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된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만들어져 왕가와 음악가들의 보호 속에서 궁정성가대로 성장했다. 이후 1924년 대중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기화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떨치고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기반이자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합창단인 만큼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맡았으며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할 만큼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 년에 두 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소년들은 아우가르덴 궁전에서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음악학도로 성장하게 된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전 세계를 돌며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여행을 펼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전 세계에게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민간 문화 외교사절로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1577-5266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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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첫 내한공연 이후, 국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된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만들어져 왕가와 음악가들의 보호 속에서 궁정성가대로 성장했다. 이후 1924년 대중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기화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떨치고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기반이자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합창단인 만큼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맡았으며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할 만큼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 년에 두 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소년들은 아우가르덴 궁전에서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음악학도로 성장하게 된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전 세계를 돌며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여행을 펼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전 세계에게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민간 문화 외교사절로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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