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이웃 나눔 실천하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

지역내일 2010-12-24

''더 많은 봉사와 문화 서비스, 2011년도 약속 합니다
이웃돕기, 장학금지원, 레저세 지방재정 기여 … 주민대상 문화센터 무료 운영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하 연수지점)은 지난 22일 지역 노인들을 위한''사랑의 문화공연''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회공헌기업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의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 분주했다. 기부금을 늘여 지역 소외 주민돕기 외에도 문화센터를 무료운영 중에 있다. 수익금 지역 환원과 직원들의 나눔 봉사 실천 등 2010년 활동을 돌아보았다. 
 

< 레저세로 지방재정자립에 기여

휴일의 레저문화 경마경기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KRA) 연수지점은 개점 이래 해마다 지역사회에 기부금 지원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공기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기부금액을 500만원 더 늘였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올해 지역지원 총 기부금액은 개인과 단체를 합해 모두 8천만 원이다. 순수 기부금 외에도 연수지점의 한 해 인천시로 내는 레저세는 연 80억 원, 지방재정자립도가 빈약한 구의 실정을 볼 때 결코 적지 않은 세수를 차지한다. 

이곳의 양동주 지점장은 "한국마사회는 이익금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의 공익사업과 경마고객 서비스란 두 축을 가장 소중한 경역 덕목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경마가 사행성 오락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건전한 고객 관리와 서비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기부금 예산 늘여 지역사회 환원

연수지점에서는 올해 모두 8천만 원의 기부금을 집행했다.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 지체장애인 연수지회, 연수종합복지관 그리고 추천 장학생이 그 대상이다. 이들 4곳에는 매 분기별로 각 70명에게 10만원 씩 1년간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또 학교장 추천을 받아 3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 저소득장애인들에게 기부금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한 연수구청이 주관하는 미래희망프로젝트 사업에 따라 사회복지단체 및 사활린동포와 복지관 외 8곳에 사업비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지체장애인축제 참여, 중증장애인 야외체험 동행 및 사할린동포 어르신나들이와 송년맞이 어르신 잔치 등도 함께 하고 있다.

양 지점장은 "각 단체의 생활비 지원 외에도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학업을 이어가는 힘과 용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무료 문화센터 열고 직원 봉사 필수

사회공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연수지점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나누기 외에도 주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경마 공간을 이용하도록 무료로 시설을 개방해 지역내 문화 인프라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경마고객에 대한 서비스 주력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문화교실 운영 및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무료 문화센터 강좌를 기존 6종목에서 비누공예를 추가했다. 또 문화센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어 만족도 조사와 신규종목 발굴 및 공연봉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수지점 직원과 문화교실 회원 등으로 구성한 엔젤스봉사단의 활동도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 봉사원들은 연수구청 미래희망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동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나섰다. 

또 사할린동포회관에서 잔치마당을 마련하고, 인천 다비다원에서 장애인 체육대회와 미니올림픽에도 참여해온 결과, 지난 5월 효실천노인복지 기여 인천시장상과 10월에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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