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교육의 요람 경남과학고(교장 강순복)가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국내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가둬 전국 명문 과학고임을 재 입증했다.
경남과학고에 따르면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12월 현재까지 서울대 20명, KAIST 28명, 포항공대 8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5명 등 87명이 명문대학에 합격을 했다. 특히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대학에 진학하는 조기졸업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경남과학고는 12월 현재 2학년 학생 89명 중, 서울대 18명, KAIST 23명, 포항공대 8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8명 등 65명 학생의 진학이 확정돼 조기졸업을 앞두고 있다. 강순복 교장은 “경남의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는 경남과학고는 영재들만의 경쟁에 따른 학교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학입시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우수 교사진과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높은 관심도 등의 3박자의 결합물”이라 말했다. 또 대학입학 사정관제 전형이 늘어나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동일계열인 이공계열로 진학할 경우 대학 진학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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