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능 분석과 2012학년도 수능 대책 진단

강남한샘학원

지역내일 2010-12-19

 금년 수능 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가 작년보다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또 EBS 교재와의 연계 출제도 문제가 돼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강남한샘학원 영역별 강사들의 올해 수능분석과 내년 수능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언어 영역 - 김웅섭 선생님>
 올해 수능 언어 영역의 최대 관심사는 EBS 지문 반영률이었다. 하지만 유사한 내용의 지문이라도 문제가 달라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훨씬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결국 수능 언어는 독해력과 사고력을 기르지 않고서는 정복할 수 없는 과목이다.

 독해력과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편협한 사고를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수능 언어를 혼자서 문제만 푸는 식으로 공부해서 성적이 쉽게 향상되지 않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듣는 것만이 수능 언어를 정복하는 유일의 방법이다.


<외국어 영역 - 서승일 선생님>
 올해 수능 외국어 영역 오답률 상위 5개 중 28번 문제만 EBS에서 출제되었고, 나머지 4문제는 모두 밖에서 출제되었다. 즉, 변별력 문제는 EBS와는 연계가 거의 없었다. 독해의 난이도가 쉬우면 유형별 해법, 리딩 스킬과 무관하게 그냥 읽다 보면 풀게 되고, 어려우면 그런 편법은 절대 적용이 될 수 없음을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한 독해에 치중하며 문제풀이 속도를 점차적으로 높이는 독해학습이 되어야 할 것이며, 비법을 찾는다는 것은 본인의 실력 향상보다는 그저 남에게 의지하는 것과 같다.


<수리탐구 영역 - 곽성찬 선생님>
 2012년 대입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과목은 수리탐구가 될 것이다. 문과인 경우 미분과 적분이 새로 추가되고, 이과인 경우는 일차변환이 추가되어 공부하는데 있어 많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재수를 하려면 빨리 시작하여 선행반에서 한번 배우고 나서 정규반에서 다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완벽하게 원리와 공식을 알고 끊임없이 풀이 과정을 써보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게 하면 된다.



곽성찬 대표강사
강남한샘학원
문의 1588-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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