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팝페라 가수 카이, 가스펠 가수 소향,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크리스마스를 빛낼 친구들의 공연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51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는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팝 음악 연구 및 가요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1999년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후, 2010년까지 십여 차례 내한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할 만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제2의 성시경’으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스펠 가수 소향, 그리고 천재 클라리네티스트로 떠오른 김한 등이 함께 뉴에이지부터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넘어선 최고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1577-5266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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