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민선5기 실천구호로 내건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실현을 돕기 위한 민간 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한데 따라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예술과 복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민선5기 주요 사업과 관련해 기본 방향과 실천계획 수립에 관한 자문·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식·문화 교육혁신 복지·일자리 주거환경 행정서비스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수요자 입장에서 세부 실천사업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구청장에게 보고한다.
지식·문화 분과는 작은도서관과 도서관 연계망 구축,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공간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방안을 다룬다. 교육혁신 분과는 공립형자율학교 육성방안과 평생학습체계 구축방안을, 복지·일자리 분과는 보육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육성, 어린이·노인·장애인복지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행정서비스 분과는 주민 참여를 위한 행정체계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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