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인성 교육방법 및 평가체계 방안, 고차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독서토론/프레젠테이션 수업확대 된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인재상을 보면 창의성(71%), 전문성(65%), 도전정신(59%), 도덕성(52%), 팀워크(43%) 등이 순위로 나타났다. 바야흐로 지식을 창출하는 창의성 중심의 사회로 접어들은 것이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을 보면
①학기당 이수과목수를 8과목 이하로 축소
②블록타임제(2~3시간의 수업 형태를 만들어 탐구토론, 실험활동과 같은 심화수업) 시행
③창의적체험활동을 확대
④국민공통기본과정을 현형 10년에서 9년으로 축소
하여 고교 전 학년 과정을 고교선택제로 전환 2011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교과활동에서의 창의?인성교육 수업방법은
문제중심학습, 팀프로젝트, 독서활동, 교구활동 기하수업, 협동학습, 토론, 실습 탐구학습, 역할놀이, 글쓰기 등의 수업을 확대하고, 서술형 및 논술형 시험도 5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정책은 기존 주입식, 암기식 형태의 수업이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창의성을 저해하는 요인” 이라는 결론으로 나와 결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태도에서 나온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융합’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만남”과 같은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통섭’적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영재교육은 ‘간학문(間學文)’으로 학문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통섭형 수업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과고를 희망하면 과학관련 서적만 읽고 과외만 몇 군데 씩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학은 인간의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학문으로 결국 인문학을 모르면 과학의 의미는 사라져 버린다.
올해 과학영재학교에서는 인문, 자연과학, 예술, 문학의 에세이를 요구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통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제 시대는 한 쪽으로 편중된 인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과 그 배경지식을 재구성하여 활용하는 능력 그리고 창의적 표현을 원한다.
“아는 지식도 표현하지 못하면 무식이다.”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논리?비판력과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 무작정 독서를 많이 한다고 사고력이 계발되는 것은 아니다. 글을 많이 쓴다고 해서 글쓰기가 느는 것도 아니다. 근본적으로 ‘생각의 힘’을 길러 주지 않으면 결국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불가능하다.
문의 (02)538-2994 스터디맵 씽크멘토 정부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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