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공부뿐 아니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외부활동 시간은 줄어든 반면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고 있다. 책상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거나 게임을 하다 보면 오랜 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의자에 바르게 앉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요통이나 척추측만증, 거북목 증후군 등 다양한 척추 질환 발생률이 높아져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기능성 의자를 장만해 주고 싶다는 생각들을 한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선뜻 어떤 의자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과연 광고에서 떠드는 척추건강과 관련된 효과는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 시판되고 있는 기능성 의자 중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들체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세계적인 척추권위자의 오랜 고민에서 시작된 의자
‘우리들체어’는 세계적인 척추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이상호(우리들병원그룹) 이사장의 오랜 고민에서 탄생했다.
“30년간 척추 디스크 환자를 1년에 2만 명 이상 수술해왔습니다. 인간의 요통은 감기보다 많아서 85%의 사람들이 요통으로 시달립니다. 이 요통은 대부분 10대에 시작됩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비스듬하게 앉거나 웅크린 자세 등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호 이사장은 “나쁜 자세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수술까지 하는 경우를 봤다”며 “날이 갈수록 10대에 디스크에 걸려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는 깊은 고민에서 의자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바른 자세에서 집중력이 나온다
외과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수술용 의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된 ‘우리들체어’는 학습 및 업무 전용 의자라 할 수 있다. ‘우리들체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들체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체스트 서포트(chest support), 엘보우 서포트(elbow support), 펠비스 서포트(pelvis support), 풋 레스트(foot rest)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왜 체스트 서포트(chest support, 가슴받이)일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실제 의자 사용 환경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받이에서 상체를 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곧 일반 의자로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등받이가 아닌 가슴받이를 통해 가슴부위를 받쳐주어 사용자의 등 근육과 척추가 앞쪽을 향하도록 이완시켜 편안한 자세를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왜 펠비스 서포트(pelvis support, 엉덩이받이)일까? 엉덩이 부위 뒷부분과 골반 부위를 앞쪽으로 밀어주도록 받쳐줌으로써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사용자의 허리부위가 정상적인 허리곡선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이다. 엘보우 서포트(elbow support, 팔꿈치받이)는 팔꿈치 부위가 책상과 대등한 높이를 가지도록 지지함으로써 어깨와 목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풋 레스트(foot rest)는 의자에 앉았을 때 풋 레스트에 발을 올리면 무릎과의 이상적인 각도를 만들어준다. 오금 높이가 시트보다 높은 위치를 가지도록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좌우가 균등한 하중 분산을 도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준다. 풋 레스트는 ‘우리들체어’의 독보적인 기술로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다
‘우리들체어’의 특징과 기능은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척추 자립’에 도움을 주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기능과 장점을 일찍이 알아본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현재 도서관, 회의실, 실험실 등에서 ‘우리들체어’가 학생들의 인기 속에 사용 중이다. 일본에서도 기능성 의자에 대한 호응이 좋은 가운데 ‘우리들체어’가 출시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2만대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우리들체어’의 인기비결 중 하나는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있다. ‘우리들체어’는 7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산물이며 영국의 유명 디자인 회사인 텐저린이 공동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매년 약 2만 6천여 명의 디자이너가 방문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인 ‘100% 디자인 런던’에 ‘우리들체어’가 참여해 등받이 없이 앞쪽으로 기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공부하고 일하는 데 최적화된 의자
네이버에 ‘우리들체어’를 검색해 보면 ‘우리들체어’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기가 올라와 있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한다는 이상훈씨. “중학교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지금까지 허리에 좋다는 기능성 의자는 거의 다 써봤다”는 그는 “‘우리들체어’를 써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로 고정시켜주고 장시간 작업해도 확실히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며 “‘우리들체어’는 공부하고 일하는 데 최적화된 의자”라고 사용후기를 올렸다.
‘우리들체어’ 상품 중 ‘아이폴 7’을 3개월간 사용해 본 결과에 대해 체험담을 올려준 K씨는 “평소에 엉덩이가 앞으로 내려가면서 허리가 뒤처지고, 삐딱해지는 고질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들체어’에는 등받이가 없어 허리를 대거나 엉덩이가 앞쪽으로 빠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었다”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솔직한 사용후기를 들려준다.
‘우리들체어’ 강남총판 박세호 대표는 “매장을 오픈하고 내방객은 물론 판매 대수도 점점 늘고 있다”며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까지 높여준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자녀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입 문의 : 우리들체어 강남총판 1599-1080, www.wchail-gangnam.com)
바르게 ‘우리들체어’에 앉는 방법(장시간 공부할 때)
1.의자의 발받이를 11자로 놓는다
2.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앉는다
3.의자 높이를 조절한다
4.프레임을 앞으로 돌리고 등받이 각도를 가슴받이(90도) 각도로 돌린다
5.양손에 책상을 잡고 두발을 이용하여 책상 가까이 이동한다
12.양발을 발받이에 올린다
도움말 : ‘우리들체어’ 강남총판 박세호 대표
김지영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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