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대표이사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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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모집요강을 보면 ‘서류평가’ 또는 ‘비교과’라는 전형요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입학사정관전형뿐만 아니라 특별전형, 심지어는 일반전형에까지 반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안하니깐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결국 수시모집에서는 반영비율이 달라질 뿐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서울의 00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전소영양(고1)은 지난 주말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리더십 캠프’에 다녀온 후 참여했던 활동들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캠프에서 했던 활동들을 ‘창의적 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의 항목에 맞추어 작성하고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영이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준비를 시작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매월 1회씩 놀토나 휴일을 이용하여 장애인센터, 독거노인, 양로원을 방문하여 안마, 도시락 배달, 식사 수발 등의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날 했던 봉사에 대한 내용과 느낀점에 대해 꾸준히 기록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진행하는 방과 후 활동 - 수학/과학 토론반 활동을 통해 학교활동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CA활동에서는 ‘독서토론반’에 가입하여 지정된 책을 읽고 학생들과 토론하며 그 자료를 토대로 독서활동(www.reading.go.kr)을 기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간을 쪼개 본인의 진로에 맞춘 자격증, 진로탐색,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찾아 차근차근 스펙을 쌓아가고 있으며 학업 역시 본인의 희망대학??학과에 맞추어 착실하게 내신 및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소영이는 어떻게 내신??수능 공부하기에도 벅찬 시기에 이렇듯 많은 활동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시간관리에 있었다. 소영이는 매월 말 다음 달의 학습 및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하여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이번 달 활동내역에 대하여 최종 정리하여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렇듯 소영이와 같이 체계적인 계획과 정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창의적체험활동 준비는 내신??수능??논술에 이어 또 하나의 짐이 될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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