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역소식

지역내일 2010-10-07




강남구, 프랑스에서 3,048만불 대박

강남구는 지난 달 13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던 ‘추계 프레미에르비종 섬유전시회’에서 총 860건 2,484만불의 계약상담 및 270건 564만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추계 프레미에르비종 섬유전시회’는 31개국 682개사와 전 세계 섬유전문인 50,000여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고의 의류직물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인조피혁, 스웨드 등 가공원단을 주로 생산하는 (주)덕성피엔티는 500만불의 계약 상담과 300만불의 현장계약을 맺었고 형상기억소재 등 기능성 품목 생산업체인 (주)영텍스타일은 700만불의 계약상담과 150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강남구는 박람회 기간 중 현지에서 진출 정보 및 섬유산업 발전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기 위한 ‘섬유시장동향 설명회’와 2011~12년 시즌 칼라 및 소재 전망 설명회도 열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도왔다.



강남구, G20대비 가로변 띠녹지 조성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강남구 거리가 초록 녹지로 물들고 있다.
강남구가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 덕분인데 지금껏 전체 간선도로 108km 중 23km구간의 띠녹지 조성을 마쳤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인데 ‘G20 정상회의’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구가 외국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가로녹지조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이란 폭이 넓은 보도에 있는 가로수 사이 빈 공간에 키 작은 나무나 꽃을 심는 사업으로 녹지공간 확보, 도시경관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금년에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외국손님들이 처음 접하게 될 세곡동 일대와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등을 중점 정비했는데 밤고개길 2.4km, 영동대로 0.5km, 도산대로 1km 등 총 4.3km구간을 새로 조성하거나 리모델링해 5만2천여 그루의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였다.
특히 서울공항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밤고개길’에 사철나무, 남천 등 수목 13종 3만 여주를 심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세계정상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도시’ 강남의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 일본에서 2,973만불 수출상담 성공

강남구는 지날 달 7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참가했던 ‘도쿄 국제선물용품전’에서 총727건 2,973만불의 계약상담 및 324건 573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70회를 맞은 ‘도쿄 국제 선물용품전’은 매년 24개국에서 2.375개 기업과 20여만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최고 권위의 선물용품 및 소비재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강남구는 작년에 이어 연속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동교육용 360도 회전 팝업북을 제작하는 ‘북스카우트’는 530만불의 계약상담과 200만불의 현지계약을 체결하였고, 탈모방지비누를 생산하는 ‘㈜디엔바이오’는 1,435만불의 계약상담 실적과 35만불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한 네일제품 생산 업체인 ‘뷰티클럽레드’는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방문객들에게 시연하여 큰 관심을 모았고, ‘㈜스포시스’는 주력제품인 도마와 유리 밀폐용기가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업체에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제의를 받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숯을 이용한 생활용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 ‘나노카보나’는 일본 내 인터넷 쇼핑몰, 방송국 등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그밖에도 10대 전용 화장품을 생산하는 ‘애니프레임’, 선물포장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트레디아’, 티타늄 제품 및 주얼리를 개발한 ‘엠티아이지’ 등 참가기업 모두가 세계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현장 방문 약속, 현지 쇼핑몰 입점 제안 등을 받고 활발하게 계약상담 등을 진행 중이어서 기대된다.



강남구, 학교보안관이 떴다!
강남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아침부터 밤까지 빈틈없이 지켜줄 ‘학교보안관’을 운영한다.
최근 학교주변에서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범죄와 학교폭력 등으로 학교안전이 사회적 해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강남구가 교육도시답게 발 빠른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학교보안관’이란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배움터 지킴이, 안전둥지회 등 기존의 학교범죄 예방단체들과 시민자원봉사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CCTV 등 안전시설과 귀가지도, 순찰활동 등을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안전망 시스템이다.
강남구가 지난 7월부터 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 및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교사, 학부모 등과 오랜 협의한 끝에 탄생한 ‘학교보안관’은 각계각층의 주민이 내 아이 내 손자를 지키는 눈과 손이 되겠다는 각오로 결성된 지역 봉사단체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하게 될 구의 ‘학교보안관’ 은 기존의 구청, 경찰서, 교육청 산하 14개 학교범죄 예방단체에서 개별 활동 중인 회원들 중 희망자와 개인 참여자 등 900여명으로 조직되었는데 지역 내 75개 초ㆍ중ㆍ고교주변에서 주어진 임무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먼저 등교시간인 오전7시~9시는 ‘녹색어머니회’가, 하교시간인 오후1시~3시는 ‘어머니폴리스’, ‘안전둥지회’, ‘배움터지킴이’가, 방과 후인 오후3시~8시는 ‘에스원’,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취약시간대인 오후8시~12시는 ‘자율방범봉사대’,‘해병전우회’ 등이 등ㆍ하교 지도와 주변 순찰을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킨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7일 전문경호업체인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무상으로 학교 주변을 특별순찰을 하도록 성사시킨바 있는데 60여명의 출동요원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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