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김상갑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임명
지역내일
2010-10-22
강원도개발공사 제7대 사장에 김상갑(61·사진) 전 한국남부발전소 사장이 임명되어 15일 취임식을 가진 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현재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으로 인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임 김 사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중공업(주) 전무, 2000년 두산엔진(주) 총괄전무, 2001년 두산중공업(주) 부회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경영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조트 전문가보다는 기업경영 합리화 또는 강력한 구조 조정 경험이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며 “강원도개발공사 보유 자산의 조기 매각과 분양률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민간 기업의 수장 경험이 있는 점이 신임 사장의 선임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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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으로 인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임 김 사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중공업(주) 전무, 2000년 두산엔진(주) 총괄전무, 2001년 두산중공업(주) 부회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경영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조트 전문가보다는 기업경영 합리화 또는 강력한 구조 조정 경험이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며 “강원도개발공사 보유 자산의 조기 매각과 분양률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민간 기업의 수장 경험이 있는 점이 신임 사장의 선임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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