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육의 메카 - 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명품 교재수업과 탐방을 병행한 살아있는 역사교육

지역내일 2010-09-14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와 더불어 지난 8월 19일 발표된 2014학년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대학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과 변별력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면 각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이나 문제풀이 훈련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기 어렵게 되었다.
더구나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폭넓은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
그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작가이자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인 신영복 교수가 ''역사를 통해 세상의 오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내일을 만들자''고 했던 것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역사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국·영·수 등 입시과목의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학문의 밑바탕이 될 역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요즘, 역사교육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 있어 소개해 본다.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를 찾아가 보았다.


참된 역사공부로 폭넓은 사고력 배양
"중학생이 되니 한국현대문학을 많이 읽어야하는데 몇 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 "역사교과서는 흐름파악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여러 번 보아도 잘 외워지지 않는다", 많은 중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다. 또한 부모입장에서 아이의 독후감이나 논술 과제를 들여다보면 깊이가 느껴지지 않고 단편적인 내용만 열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의 김은숙 원장은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역사공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역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통사적으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역사공부가 재미있어지며,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 문학에 대한 이해가 저절로 된다. 왜냐하면 문학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한 폭넓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가 중요하며 책을 재미있게 읽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르본만의 명품 역사교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수업
소르본은 명품 역사교재를 지향한다.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초·중등용 역사책들이 있지만 현장에서 오랫동안 직접 역사를 지도해본 결과 부족한 점이 많아 소르본에서는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시킬 목적으로 7년 동안 아낌없는 연구를 통해 전문역사교재를 편찬했다.
소르본 교재의 특징은 예문이 풍부하고 흐름파악이 쉬우며 지도와 삽화가 풍부하여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김 원장은 "역사교재는 그 시대의 문화를 현장감 있게 간접 체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화뿐 아니라 사진과 같은 시각자료와 그림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철저히 검증된 교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재에는 각 차시별 역사논술주제가 제시되어 있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논술할 수도 있다.
소르본만의 명품교재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입문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각 과정별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 3~4학년에 시작해 중·고등부까지 이어진다.
입문과정에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근함으로써 역사를 친구삼아 이해하도록 한다. 심화과정에서는 흐름을 이해하는 식에서 벗어나 동서양을 넘나들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수업에는 멀티미디어 자료가 함께 활용되어 수업에 흥미를 더해 주며 교재 중간 중간에 수업과 관련된 도서도 소개돼 있어 가지치기 독서도 가능하다. 


역사·문화탐방으로 살아있는 교육 추구
소르본에서는 역사수업뿐 아니라 이론으로 접한 지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희망하는 재원생들을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몽골탐방과 8월 유럽탐방에 이어 내년 1월과 8월에는 각각 동남아(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와 터키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역사·문화탐방은 탐방 교재를 통해 배경지식과 예절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현장체험이 실시되고 탐방 후에는 토론활동과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싶지만 가족들이 모두 일정을 맞춰 여행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소르본에서 전문가들이 준비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알찬 체험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역사교육의 시작은 초등 3~4학년이 가장 적절하다. 이 시기부터 쌓기 시작하는 배경지식은 더 강한 독서력으로 나타나 다양한 학문적 소양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594-1939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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