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주민 탄천 가기 쉬워져!!
강남구는 일원동과 탄천 생태공원을 바로 이어주는 일원보도육교공사를 끝내고 지난 1일 준공식을 했다.
그동안 일원동에서 탄천 생태공원을 가려면 남부순환로가 가로 막혀있어 학여울역 인근 양재천 보행길로 2.5㎞가량 돌아가야 했는데 이 육교의 완공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작년 4월 착공 후 39억여 원을 들여 건립된 이 육교는 총길이 88m, 폭 5.8m로서 최첨단 공법인 닐센아치교 형식으로 만들어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미관을 자랑한다.
또 자전거 이용자와 노약자,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교 진입 부분에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고 육교 상단에는 탄천 일대를 조망할 할 있는 ‘만남의 광장’을 설치했다.
조명등도 빛 효율이 좋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과 세라믹메탈 조명 등 친환경적 소재로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 경관조명이 수려한 닐센아치교의 모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다.
강남구,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 실시
강남구는 배움을 원하는 학습동아리가 모인 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한다.
강남구는 자체 평생교육시설인 ‘롱런 아카데미’를 일찌감치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발상을 전환해 학습자가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가르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과외’인 셈인데 공급자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시킨 이번 서비스에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강사’ 서비스는 아파트별 학습모임이나 직장 학습동아리 등 동일 주제의 교육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요청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목은 기존 평생학습 강좌를 기본으로 하고 전문 직업교육 또는 전문적인 자기계발 강좌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학습장소와 시간, 강의횟수 등 세부사항은 학습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의논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정해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롱런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고 재료비 외에는 일체 수강료도 받지 않는다.
한편 강남구는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전문 강사를 발굴하여 통합 관리하는 ‘강사 뱅크제’도 함께 운영하는데 향후 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의료관광 세일즈하러 러시아에 간다
‘의료관광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강남구는 의료수준이 열악한 러시아 극동지역 부자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오는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비행시간 2시간 30분) 자국 의료수준이 낮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은 대부분 싱가포르나 태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실정이다.
강남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VIP환자가 선호하는 진료과목인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산부인과를 타깃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 6개소를 선정해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를 발 빠르게 준비한 것이다.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차병원, 청담우리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예송이비인후과 등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6개 의료기관과 국내 의료 환자 유치 전문 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강남구는 우선 지난달 30일 강남구와 블라디보스톡시 간 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어 오후에 개최되는 ‘의료관광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관광 잠재 고객과 의료관광 에이전시, 지역 언론인, 병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 수준과 서비스 경쟁력, 첨단 의료시설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해결한다.
또 설명회장 옆에 병원별 의료검진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현장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에이전시와 병원을 상대로 강남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주요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채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러시아는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나라다”며 “러시아인을 겨냥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 행사
강남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강남구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9월15일 수요일 10시30분~3시까지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4층 건강홀에서 진행된다. 흥겨운 판소리 국악팀의 초청 공연이 있으며 그린악기 연주, 미스터 조와 함께하는 행복한 체조 공연, 재미있는 게임으로 진행되는 뇌 건강 프로그램 체험도 있으며 전문사진사가 사진도 찍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gangnam.seouldement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 568-4203~5번
홀몸 노인행복지킴이 출범
강남구노인정보센터는 홀몸 어르신의 권익보호를 위해 ‘홀몸노인행복지킴이’를 출범시켰다. 이는 어른신의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한 옴부즈만 사업의 일환이다. 홀몸 어르신들은 흔히 각종 정책 서비스에서 소외되거나 이를 잘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홀몸 노인행복지킴이들은 이들을 찾아가 어려운 점을 확인하는 활동을 벌인다. 홀몸 노인 고충상담콜센터(02)501-8272, 홀몸노인테헤란로 신문고(www.gninfor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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