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식
서울 구로구가 축제기간 열리는 장터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8~10일 열리는 ‘점프구로 2010 축제’ 기간동안 ‘행복나눔 장터’를 운영, 수익금 10%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부부 4쌍 결혼자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점프구로축제는 지역 내 벤처인들이 넥타이를 두르고 뛰는 넥타이마라톤대회부터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등 세대별 축제가 어우러진 주민참여형 축제. 올해는 특히 지역 내 거주하는 3만3000여명의 외국인을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행복나눔 장터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동안 오류동역 북광장과 중앙보급소에서 진행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며 판매대금 중 10%를 다문화가정 결혼자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코레일 도움을 받아 11월에는 이색 결혼식과 신혼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 단양행 기차 안에서 여행자들을 하객으로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 뒤 단양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지역 내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노래자랑’을 준비했다.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등에서 온 외국인 102개 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10일 오후 4시부터 노래 실력을 겨룬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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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축제기간 열리는 장터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8~10일 열리는 ‘점프구로 2010 축제’ 기간동안 ‘행복나눔 장터’를 운영, 수익금 10%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부부 4쌍 결혼자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점프구로축제는 지역 내 벤처인들이 넥타이를 두르고 뛰는 넥타이마라톤대회부터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등 세대별 축제가 어우러진 주민참여형 축제. 올해는 특히 지역 내 거주하는 3만3000여명의 외국인을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행복나눔 장터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동안 오류동역 북광장과 중앙보급소에서 진행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며 판매대금 중 10%를 다문화가정 결혼자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코레일 도움을 받아 11월에는 이색 결혼식과 신혼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 단양행 기차 안에서 여행자들을 하객으로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 뒤 단양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지역 내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노래자랑’을 준비했다.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등에서 온 외국인 102개 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10일 오후 4시부터 노래 실력을 겨룬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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