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퇴폐문화 근절에 칼 뽑아
강남구는 ‘G20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유흥업소 불법 퇴폐영업행위 특별단속반’을 조직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강남구에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가 11,000여개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강남구는 그동안 경찰과 연계해 불법 퇴폐영업에 대한 상시 단속활동을 펼쳐 왔으나 상반기 행정처분 실적이 90여건에 그치자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
‘유흥업소 불법 퇴폐영업행위 특별단속반’은 구청 각과에서 추천받은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T/F팀과 ‘강남구소비자식품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90여명으로 구성했다.
1개 반을 7~8명으로 편성해 평일 밤8시부터 새벽4시까지 관내 전 지역을 돌며 단속하는 한편, 불법 퇴폐영업 의심업소를 중심으로 주 3회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룸싸롱 등 유흥업소 시설의 불법 개조 및 증축, 단란주점 영업허가 후 접대부 고용행위, 일반음식점 신고 후 유흥업소 영업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는 성매매특별법 및 식품위생법에 의거 위반정도에 따라 과태료 과징금 부과 또는 영업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강남구는 관할 경찰서와도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갖추고, 성매매 유사성행위 조장 미성년자 접대부고용 등 퇴폐 유흥영업행위 단속에도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음식점 영업주, 경찰,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퇴폐업소를 찾지도 가지도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시민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강남구 코엑스와 손잡고 MICE 메카로 만든다
지난 13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강남구과 코엑스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MICE산업(기업회의Meetings, 보상관광Incentive tours, 국제회의Conventions, 국제전시Exhibitions)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전시컨벤션을 주축으로 한 MICE 산업은 참석자의 외화지출에 의한 외화수입 이외에도 전시회 개최를 통한 상품과 서비스 교역의 확대, 지식교류에 의한 관련 산업의 발전, 국가이미지 홍보 및 자긍심 고취 등 연계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강남구는 COEX, SETEC 등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시설과 특급호텔, 공연장, 패션, 쇼핑, 음식점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MICE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를 중심으로 한 강남지역을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개최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남구와 코엑스는 대형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 관련 정보의 공유, 해외홍보 등을 함께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연간 2,000여회의 컨벤션과 160여회의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시회 및 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코엑스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37,000명에 달한다.
이들로 인한 관광수입,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유발 효과, 고용유발 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는 3,500억원에 달해 일반관광객 유치로 인한 관광효과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5회 해피뮤직스쿨 오디션
강남구 해피뮤직스쿨은 음악(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국내외 최고의 강사에게 1:1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남구 명품음악 영재교실이다.
수강생 모집은 9월13일~28일까지며 오디션 일정은 9월29일은 16:00~18:00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30일은 피아노이다. 장소는 개포 초등학교 4층 강당이며 교육기간은 10월4일~12월31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강남구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오디션 후에 우수자를 선발한다.(선발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재 및 개별 통보) 접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6만원(주1회)과 월12만원(주2회)이다.
문의: 해피뮤직스쿨(445-9321~3) 강남구 교육지원과 (2104-1684)
www.longlearn.go.kr
강남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
강남구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운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을 검사(사전예약)하고 결과에 따라 영양, 운동, 금연 등 개인별 맞춤상담 및 교육 제공한다.
대사증후군이란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상승,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이 한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진다.
문의 (02)3451-2406~8
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문전성시
강남구는 지난 추석을 맞이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군 횡성군 보성군 등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44개 시·군에서 올라 온 한우 굴비 배 사과 인삼 등 우리 농수축산물이 판매됐다.
총 면적 2000㎡ 규모의 이날 행사장에서는 판매부스 37개와 함께 강남구 부녀회원들이 즉석에서 국수, 파전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 개장행사를 갖고 시식회, 엿장수 공연, 흥겨운 음악 등으로 장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받은 사전주문 결과 총 2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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