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국내 50개 건강 도시를 대표하는 ‘의장 도시’로 당선되어 2011년 1월 1일부터 2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원주시는 지난 2008년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에서 개최된 제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이사 도시’에 당선된 이후 연이어 의장 도시에 당선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원주시는 앞으로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환, 정책 발굴 등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는 이번 정기 총회에서 “특색 있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진행함으로써 전국 건강 도시들로부터 차기 의장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기 총회 기간 중 열린 세계군악&마칭밴드 페스티벌, 원주국제따뚜, 원주한지문화제에 참가한 도시로부터 문화·관광 도시 원주를 제대로 알렸다는 호평도 들었다.
원주시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사업을 위해 회원 도시 간 더 많은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고, 정부와의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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