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지만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탈모 유전인자가 없는 경우에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로 인해 탈모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젊은 층의 탈모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탈모 부위를 감추는 여러 임시적인 방법들이 있지만 영구적인 방법은 모발이식이 유일하다. 그 중 한 단계 진일보한 모발이식술인 CIT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CIT 방식이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는 미국 애틀란타의 본원에서 새로운 방식의 모발이식술, CIT를 도입했다. 기존의 모발이식술이 후두부에서 일정 부분 두피를 떼어 내 모낭을 채취한 뒤 탈모 부위에 이식한 것이었다면, CIT 방식이란 후두부에서 두피를 떼어내지 않은 채 그대로 모낭을 채취, 이식해 두피에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도 보다 많은 양의 모발을 자연스럽게 이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새로 개발된 이식기를 사용하므로 두피의 단위면적 당 이식되는 모발의 밀도를 높여 좀 더 촘촘한 머리숱을 가질 수 있다.
또 두피를 절개하지 않아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이나 얼굴이 붓는 등의 후유증도 비교적 적어 3일 정도 후면 사회생활도 가능해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CIT 방식은 모낭 손상률을 2.5% 이하로 낮추고, 모낭 생착률은 97%대로 높이면서 1회 시술시 많게는 5,000모 이상을 적출해 이식할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이마라인을 위한 부분 이식이나 잘못된 이식을 교정하는 재수술에도 CIT 방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10년을 내다보는 모발이식 디자인
모발이식의 첫 단계는 디자인이다. 탈모 부위에 어떤 방식으로 모발을 심어야 최대한 자연스럽고 풍성한 모발형태가 나올 수 있는지 개개인에 맞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의 핵심은 무엇보다 환자의 머리숱이 풍성해 보이도록 하는 것이므로 의료진의 디자인 실력은 이식기술 못지않게 결과에 대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 수술을 받은 뒤 시술부위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 탈모가 더 진행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에서는 처음 계획단계부터 2차 시술 여부를 판별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환자는 탈모 부위가 계속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2차 시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또 탈모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시작되는 경우나 모발이 빠지는 속도가 빠른 경우에도 2차 시술을 염두에 두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따라서 첫 시술을 받기 전에 추가 시술에 대한 재정적인 측면과 머리카락을 채취하는 뒷머리 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대형병원 수준의 청결한 첨단 수술환경
모발이식은 두피에서 살아있는 모낭을 안전하게 채취해 바로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작업이므로, 무엇보다 수술 과정의 청결과 세밀함이 요구된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는 섬세하고 예민한 모낭을 손상 없이 완벽한 상태로 이식하기 위해 모발이식수술의 전 과정을 고배율 확대경과 미세현미경을 통해 시행한다. 공기와 의복, 피부 등에 묻어있는 먼지나 박테리아 등에 의한 감염을 줄이기 위해 대학병원급의 대형병원에서 사용하는 무균설비 공기청정 시스템과 살균용 에어샤워 등의 첨단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다.
모발이식에 대한 꾸준한 연구활동
또한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는 기존 모발이식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이끄는 모발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소는 모발의 배양세포 또는 줄기세포 치료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도움말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
이수민 리포터 icontact@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