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뉴스라인

지역내일 2000-10-26
미 CGII사, 한미은행 지분 매입

현대자동차 주식 8.07%를 매입해 관심을 모았던 미국 투 자자문 캐피탈그룹인 인터내셔널 인코퍼레이티드(CGII)사가 한미 은행 지분도 7.99%(779만1000만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CGII는 현대자동차 주식매입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 16일 한미은행 지분 7.98%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이에 따라 CGII는 26일 현재 한미은행의 4대 주주가 됐다.
CGII측이 10월 5일과 12일 사이에 한미은행 주식을 장내에서 분산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은행 9월말 은행 충담금 추가 적립

하나은행은 이번 9월말 결산에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평균 45%, 대우계열에 대해서는 5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 결과 9월말에 상각한 대손충당금 2314억원을 제외하고도 1454억원을 추가로 적립키로 했다.


신용금고 예금인출사태로 정우금고 영업정지

동방금고와 인천의 대신금고의 불법대출사태로 인해 인천의 정우상호신용금고가 예금인출상황에 몰려 영업정지 조치를 당하는 등 금고업계에 파장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정우금고가 예금 지급재원 부족으로 예금인출에 응하지 못해 이날부터 내년 4월25일까지 6개월 간 영업 정지시키는 동시에 임원의 직무도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파견했다고 밝혔다.
정우금고는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던 데다 동방·대신금고의 불법대출 사태 영향으로 예금자들이 불안한 마음에 전날부터 예금을 대거 찾는 바람에 유동성 부족으로 영업정지에 이르렀다.
또 서울에서는 동방금고가 자리잡고 있는 강남지역의 4개 신용금고에서 지난주말 이후 26일 현재까지 47억여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 타났다.
강북지역에서도 한국디지탈라인의 어음을 할인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신용금고 수신고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빛은행, 아파트 관리비 인터넷 납부 실시

앞으로는 아파트 관리비도 인터넷으로 고지서를 받고 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빛은행(www.hanvitbank.co.kr)은 아파트 전산 전문업체인 오리엔트전산과 제휴해 개발한 아파트 관리비 전자고지 및 납부시스템을 이용해 다음달 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오리엔트전산과 관리비 전산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은 관리비 수납은행을 한빛은행으로 지정해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 뱅킹에 가입하면 된다.


국민은 저축홍보 캠페인

국민은행( www.kookminbank.co.kr)은 저축의 달을 맞아 26일 서울 명 동 본점과 여의도에서 김상훈 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축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이밖에도 휴면계좌 찾아주기 캠페인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저축 홍보 등 다양한 저축의 달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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