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자전거와 함께 건전한 여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여행 체험코스 길잡이를 제작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100쪽 분량에 창원시 관내 및 옛 마산과 진해지역 등 인근 시군의 도심, 해변, 호반, 강변, 산악, 근교 등 6개 테마 16개 코스로 발굴한 ‘자전거여행 코스’ 책자를 만들었다. 길잡이는 코스 전체에 대한 개요와 함께 숙박시설, 맛집, 먹거리 등 주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소요시간, 도로구성, 거리, 경사도, 난이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해 자전거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자기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여행지도는 창원시 전 읍면동 및 자전거동호회, 일반시민에게 배포하며, 자전거 포털사이트’(http://bike.changwon.go.kr)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장애인 직업훈련사업(공동운영) 협약 체결
창원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손잡아
창원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률개발원과 손잡고 장애인들의 자립능력 배양에 힘쓰기로 했다. 김윤수 창원시 부시장과 강도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13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상직업훈련에 대한 ‘장애인직업훈련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장애인직업훈련사업(공동운영)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 및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작업현장에 투입에 앞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고용시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하는 지원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 협약에 따라 의창구 도계동 470번지에 준공예정인 창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장애인 보호작업장 2층을 교육장소로 제공한다.
부산직업능률개발원은 근로 장애인에게 기계·전자·정보 기술 분야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고용기업에는 우수인력 및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장애인직업훈련사업 협약은 시와 공단이 연계해 운영하는 핵심 모델이다. 장애인 고용 분위기 확산 및 장애인 일자리 제공, 장애인의 기술습득에 따른 자립능력 배양 및 취업확대 등 장애인 고용안정에 높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 행사 열려
북면사무소(면장 이영호)는 제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면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진훈 애국지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회 주관으로 하천리 대촌마을 선영에서 유족과 추모회원,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훈(1924년 8월 ~ 1945년 6월)애국지사는 부산 동래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양중모, 남기명, 김일규 등과 함께 조선독립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44년 8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부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1945년 6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김 지사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성산구, 노래연습장 일제 합동지도 점검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113개 노래연습장 대상
창원시 성산구는 불 탈법 행위를 근원 척결하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조성해 구민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한 노래연습장 일제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산구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구청 위생지도담당 5명, 경찰 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2개 반 9명으로 편성된 민 관 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업소가 밀집된 중앙 상남동 주변 등을 2개 권역으로 묶어 노래연습장에서 만연되고 있는 불법영업행위인 주류 판매?보관 및 접대부 고용?알선행위, 성매매 및 음란행위 알선?제공, 시설기준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류 판매 제공 및 접대부 고용 알선 등의 불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 적발된 업소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영업활동을 유도하는 등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노래연습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성산구는 지난 7월 1일 개청 이후, 8개 노래연습장에서 청소년 출입시간 외 출입 2건, 주류 판매 및 접대부 알선 6 건의 불법영업행위를 적발해 각각 영업정지 10~30일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연말까지 ‘시정홍보 전광판’ 통한 기업체 홍보
시청 전광판도 기업체 홍보광장으로
창원시가 중소제조업체의 제품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및 경영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청사 중앙에 위치한 시정홍보 전광판을 기업체 홍보 광장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정홍보 전광판은 그 동안 주요시정과 공공기관의 공익목적 내용에 한해 활용돼 왔다. 중소제조업체의 경우 광고비의 부담이 큰 애로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기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업체의 생산품을 무료로 홍보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관내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신청 접수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다.
홍보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0초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업체가 많을 경우 완제품 생산업체(소비재)를 중심으로 20개 업체를 선정한다. 전광판 홍보영상물 방영은 다음달 6일부터 1일 1개 업체씩 일주일 간(1회 30초 이내, 1일 50회 정도)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2008년 30여개 업체, 지난해 10여개 업체 등의 회사 홍보영상물 시정 전광판 홍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명곡청년회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
창원시 의창구 명곡청년회(회장 황긍일)는 16일 의창구청 주차장에서 관내 주민 및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헌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명곡청년회가 추진하는 헌혈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명곡동 제4회 한 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동장 문현주)에서는 12일 오후 명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식종) 주관으로 ‘제4회 한 여름밤 영화제’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핸드폰줄 만들기, POP 비치가방 만들기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도 함께 해 문화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자전거, 선풍기 등 경품으로 더 즐거움을 더했다.
웅남동 태극기봉사단, 태극기달기 운동 펼쳐
성산구 웅남동은 지난 12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야외 영화상영에 앞서 학생봉사자로 구성된 태극기봉사단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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