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위치한 석모도. 산과 바다, 갯마을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을 찾는 나그네들에게 석모도의 아름다움을 더해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보문사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 한 TV 프로그램에서 GOD의 육아일기를 촬영한 곳으로 GOD와 재민이가 타임캡슐을 묻은 장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4천여평의 숲 속에 바닷가가 마주 보이는 곳에 위치한 산장은 이름 그대로 노을이 지는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석모도의 아름다운 석양을 강조하여 지어진 집이다. 산장의 어떤 방에서도 바다가 보일 수 있도록 지어졌으며 식당과 레스토랑의 테이블과 의자 위치는 낙조에 맞춰 배열되었다고 한다.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은 북미건축공법의 대가인 마루통에서 원목을 수입 가공, 맞춤공법으로 한옥식당과 카페를 지었으며, 바닥은 너와돌로 모자이크매직공법으로 처리하였다고 한다. 또 한옥식당의 고조물은 10대가 살아온 300년 된 소나무를 인테리어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탁 트인 바다를 향하고 있는 방은 이곳은 선셋룸 로얄룸 스위트룸으로 나뉘어져 있다. 선셋룸은 원룸형(2인 기준)으로 온돌방과 침대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방이 있는 객실도 2곳이 있다.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5만원 선이며 주방이 있는 경우는 1만원이 추가된다. 가족단위 이용객에 적합한 로얄룸(6인 기준)은 거실과 방이 구분되어 있으며 모든 취사기구와 화장실 다락방까지 갖추어져 있다. 약12평 규모로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12만원 선이다. 단체를 위한 스위트룸(12인 기준)은 40평 규모 단독 2층 건물로 방3개 화장실3개 주방이 갖추어져 있으며 노을 내리는 풍경이 바로 앞 바다로 떨어지는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30만원 선이다. 모든 방에는 TV와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그 밖의 시설로는 넓직한 마당과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야외바베큐 모닥불 사용이 가능하다.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주변에 위치한 하리갯벌과 낚시터는 실제 영화 '시월애'를 촬영했던 곳이다. 그 곳에 가면 영화 속의 아름다운 석양과 해안의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낚시터는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붕어를 낚을 수 있는 만수면적 10만평 규모로 맑고 깨끗한 수질에 씨알 굵은 붕어가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또한 근교의 민머루 해수욕장은 드라마 '종이학'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수 십만평의 갯벌에서 조개 소라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누구나 조용하고 운치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바다와 노을이 함께 하는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은 자연과 함께 하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 할 수 있는 감동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문의: 032-933-9677)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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