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부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계공사가 빠르면 2005년도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와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추진 방안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7차례를 가져왔으며 지난달 22일 관련 지자체 회의에서 서울·부천 구역은 서울시가 건설하고 인천구역은 인천시가 건설하는데 잠정합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천, 인천을 잇는 지하철 공사는 서울 온수역 - 부천 중동 신도시 - 상동 신도시 - 인천 부평구청역을 사이에 조성되는 것으로 공사거리는 서울 0.5km, 인천 2.5km, 부천6.8km 등 총 9.8km에 달한다.
공사비도 거리에 비례해 서울 400억원, 인천 2000억원, 부천 5440억원 등 총 784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3개시는 전체사업비 중 50%를 국고에서 보조받기로 하고 기획예산처에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청했다.
특히 지방비 부담금인 나머지 3920억원 서울시가 5.1%, 인천시가 25.5%, 부천시가 69.3%씩 분담하는데 잠정합의했다.
인천시는 국가보조대상사업으로 결정될 경우 조기 건설 착수 준비에 들어가며 장기간 건설 유보중인 인천 지하철 3호선 건설계획과 연계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현재 서울-인천간 지하철에 구 도심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어 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입주가 완료된 중동 신도시 지역과 내년 입주가 시작될 상동신도시 지역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즉시에 보완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이번 지하철 연계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과 부천 신도시 주역 주민들이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등이 편해진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7호선 지하철 연장공사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14일 인천시와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추진 방안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7차례를 가져왔으며 지난달 22일 관련 지자체 회의에서 서울·부천 구역은 서울시가 건설하고 인천구역은 인천시가 건설하는데 잠정합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천, 인천을 잇는 지하철 공사는 서울 온수역 - 부천 중동 신도시 - 상동 신도시 - 인천 부평구청역을 사이에 조성되는 것으로 공사거리는 서울 0.5km, 인천 2.5km, 부천6.8km 등 총 9.8km에 달한다.
공사비도 거리에 비례해 서울 400억원, 인천 2000억원, 부천 5440억원 등 총 784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3개시는 전체사업비 중 50%를 국고에서 보조받기로 하고 기획예산처에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청했다.
특히 지방비 부담금인 나머지 3920억원 서울시가 5.1%, 인천시가 25.5%, 부천시가 69.3%씩 분담하는데 잠정합의했다.
인천시는 국가보조대상사업으로 결정될 경우 조기 건설 착수 준비에 들어가며 장기간 건설 유보중인 인천 지하철 3호선 건설계획과 연계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현재 서울-인천간 지하철에 구 도심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어 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입주가 완료된 중동 신도시 지역과 내년 입주가 시작될 상동신도시 지역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즉시에 보완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이번 지하철 연계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과 부천 신도시 주역 주민들이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등이 편해진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7호선 지하철 연장공사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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