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인간사랑 연구소 이승원 소장

가정이 통(通)해야 행복합니다

지역내일 2010-08-12

우리에겐 길카페로 더욱 친숙한 행구동 통(通)가정연구소에서 이승원(40) 소장을 만났다.
서울에서 외국계 회사 부지점장을 지내며 잘 나가던 그가 원주에 내려온 것은 작년 가을이었다.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이튿날 새벽 2시에 퇴근하는 일상을 반복하며 가족들과 밥 한 끼 제대로 먹기도 힘들었던 2009년 5월, 회의 도중 어찔한 기운을 느끼고 병원으로 가면서 문득 깨달은 것이 있었다고 한다. “내 안에서 팽팽하게 잡고 있던 끈을 놓아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가족들과 3개월 정도 상의하고 고민하면서 원주로 내려오게 됐지요.”
그간 해왔던 기업경영의 노하우와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가족경영에 접목시키고 싶었다는 이 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는 당연히 경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가정은 경영을 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가족경영 계획서를 만들고, 함께 계획을 관리하며 가족이 ‘믿음’으로 ‘통’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강의와 책 출판, 워크샵, 상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이 ‘통’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는 그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제 인생을 걸고 하는 일이라 행복해요”라고 한다. 실제로 위기에 처해있는 가족과 상담하며 가족 스스로 문제를 찾게 하고, 아주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줌으로써 그 가정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가족사랑 만큼은 우리 모두가 전문가여야하고, ‘사랑’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필요’한 것을 주는 거라던 유쾌한 이 소장의 말이 귓가에 남는다.

문의 : 019-479-3759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