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미술관은 8월29일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전을 개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키워드로 예술가적 감성과 과학자의 이성이 조화롭게 구현된 현대미술작품 50여점을 소개한다. 다빈치처럼 섬세하게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하여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12인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 감상의 코드는 ‘관찰’을 통한 ‘연상, 우연, 발견’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문자의 형태와 구도를 개성 있는 시각으로 변형함으로써 의외의 시각적 이미지를 연상하도록 유도한 작품, 자연의 변화과정을 포착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 그림 속에 숨겨진 또 다른 그림을 발견하면서 작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적 창의성과 업적의 힘이었던 관찰력에 주목하면서 예술가의 관찰을 통한 창작과정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정보를 읽을 수 있는 QR코드(Quick-Response code)를 작품과 결합함으로써 관객들이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 (02) 736-437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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