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여보, 고마워’는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오는 8월 2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2008년 초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대에 오르는 연극 ''여보, 고마워''는 고혜정 작가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과 뮤지컬 ''화려한 휴가'' 등의 작품을 맡은 권호성 연출이 만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연극은 는 고시 장수생이자 6년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 ‘준수’와 그로 인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슈퍼맘이 된 아내 ‘미영’, 그리고 이들의 하나뿐인 여덟 살짜리 딸 ‘지원’이 만들어가는 유쾌발랄한 가족이야기이다. 이번 연극에는 전업주부이자 철부지 남편 ''준수''역에 박준규와 서범석이, 슈퍼맘 아내 ''미영''역에는 오정해와 이현경이 캐스팅돼 찰떡궁합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너무 가까이 있어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가슴 벅찬 사랑의 메시지를 ‘여보, 고마워’와 함께 보며 표현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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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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