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농촌이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우리사회에 퍼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역시 2008년에 강원도 산간에 위치한 농촌마을과 1사1촌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이곳이 팜스테이로 지정되어 더욱 다양한 농촌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KRA 선릉지점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 피서철이 시작된 요즘 피서지를 마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달려간 직원들의 입가엔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3년째 연을 맺어 시작한 활동이지만, 이 지역 분들의 따뜻한 인심에 항상 외갓집 온 것 같다”고 말하는 선릉지점 직원들은 단순한 노력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 농산물을 고객 사은행사용품으로 선정하여 요즘 어려운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성남리 엄병석 이장도 “선릉지점의 행사가 우리 마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 ‘팜스테이 사업’을 통해 더욱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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