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호 서초구 소식
서초 푸른나래 청년 봉사단 발대식
서초구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서초동 사도감어린이공원에서 200명의 서초구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초 푸른나래 청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초 푸른나래 청년 봉사단은 그룹별로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대 산책로와 공원, 강남대로 등 담당구역을 맡아 가꾸는 것으로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모여 지역주민, 공무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고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각종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는 봉사단 200명을 비롯해 진익철 서초구청장, 시?구의원과 다양한 지역인사가 참석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종환 서초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청년 봉사단이 발대함에 따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일조하고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갖춘 지역사회 젊은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민 안전 위한 공원 야간 순찰제 시행
서초구는 시민들의 생활여건 및 공원 이용 형태의 다변화로 야간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 야간 순찰제’를 시행한다.
추진 기간은 공원 이용 성수기(5월~ 10월)로 대상 지역은 이용 빈도가 높고 그동안 청소년 탈선, 시설물 파손 등이 자주 발생했던 26개소 공원을 우선 선정했다. 순찰 코스는 추후 공원 이용자의 의견과 근무여건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순찰 시간은 18시부터 자정까지로 4인 1개조의 근무자가 공원 사각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관할 지구대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근무자는 순찰 업무뿐만 아니라 이용자를 위한 공원 안내, 공원 내의 등 점멸 확인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 병행으로 24시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번 ‘공원 야간 순찰제’의 실시로 야간에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공원 내 음주,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사전 차단효과도 커 점차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 제1기생 수료식
서초구는 지자체 최초로 부동산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 3개월 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9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주변 지리에만 밝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던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이젠 영어가 필수가 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서초구청에서 부동산영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루어진 것이다. 부동산매매의 상담요령과 각종 매매 서식 작성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부동산공인중개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 운영한 것으로 최종 60명의 공인중개사가 교육과정을 마쳤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동안 Speaking, Writing 등 테스트를 통해 성적 우수학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했으며, Speaking 능력을 평가해 회화가 가능한 중개업자에게는 영어가능업소 명패(English Spoken Realty)를 부착해 줌으로써 글로벌 중개업소로 홍보가 되도록 했다.
당초 서초구 내에 개업 중인 공인중개사를 교육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오는 8월 중 SMS 및 이메일을 발송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후 9월초에 제2기 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여름철 공공장소 실내온도 모니터링 실시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서초구가 관내 환경단체인 서초의제21환경실천단과 함께 여름철 실내 적정 냉방온도(26℃이상, 판매시설의 경우 25℃이상)준수 및 홍보를 위해 ‘여름철 실내온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법원, 대형마트, 백화점, 패스트 푸드점, 은행, 지하철, 영화관 등 공공기관 및 상업시설 등 20개소가 대상이며 미 준수 기관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권장 온도 실천 및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실내온도 모니터링 사업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대상별 2회씩, 총 40회 실시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 원활한 에너지 수급 및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이번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곳은 물론 가정이나 직장 내 모든 곳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정 냉방온도 유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초구청장, 주민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만남 가져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기존의 형식적이고 단순한 업무보고회에서 탈피한, 진정으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회의원, 시·구의원, 종교계, 교육계, 지역 원로 및 기관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갖고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성악, 풍물패 놀이, 스포츠댄스 등으로 장끼를 뽐내는 시간과 1:1 결연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7월 13일~26일,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내시설에서 진행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듣는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건의사항에 대해 일정한 격식 없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해결방안을 찾아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우는 자세로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고견을 받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문제가 있는 곳에 항상 겸허한 자세로 주민과 함께하는 서초구청장, 언제나 주민 곁에 열려있는 문턱 낮은 ‘삶의 질 최고의, 세계 1등 도시 서초’를 기대해본다.
서초구, 여름방학 청소년 체육교실 운영
서초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생활체육교실은 배드민턴과 볼링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 8월 6일, 10일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반포종합운동장 실내배드민턴장’과 서초동에 있는 ‘캐리어 볼링장’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수강료는 5천원이며 배드민턴 교실 20명, 볼링교실 40명을 7월 19일부터 선착순 전화접수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서초구청 생활운동과(02-2155-675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무더운 날씨와 학업으로 인해 체력저하가 염려되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우정도 다지고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도 가지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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