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 캘리포니아피자키친 (CPK)

헐리웃 스타를 사로잡은 맛

지역내일 2010-07-20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을 방문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 미시건주 트로이 시에서 만났던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피자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립던 아들과의 오붓한 데이트였던 만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지만, 뭔가 특별하고 담백했던 그날의 맛은 평소 피자를 즐겨하지 않던 필자의 입맛에도 딱 맞았다. ‘캘리포니아피자키친(강남역점)’을 찾아 그때의 맛과 여운을 추억해봤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
2007년,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CPK는 아담한 4층 건물 중 1.2.3층을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다. CPK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붉은 벽돌로 장식된 깔끔한 외벽은 마치 캘리포니아의 어느 거리를 연상케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맨 친절한 미소의 직원들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강렬한 색감의 그림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최근 여름철에 어울리는 캘리포니아 클럽피자(21,900원)가 단연 인기다. 바삭한 베이컨과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에 아보카도를 듬뿍 올려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낸다. 또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피자(17,900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이곳의 한재렬 점장은 “1985년 창업자인 릭(Rick)과 래리(Larry)는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간단한 토핑 일색이던 피자의 개념에 혁신을 일으켰지요. 그 결과 그릴에서 구운 치킨과 훈제 구다 치즈, 바비큐 소스를 사용하여 완벽한 바비큐 치킨 맛을 재현한 바비큐 치킨피자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CPK는 아담한 4층 건물 중 1.2.3층을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다. CPK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붉은 벽돌로 장식된 깔끔한 외벽은 마치 캘리포니아의 어느 거리를 연상케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맨 친절한 미소의 직원들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강렬한 색감의 그림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최근 여름철에 어울리는 캘리포니아 클럽피자(21,900원)가 단연 인기다. 바삭한 베이컨과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에 아보카도를 듬뿍 올려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낸다. 또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피자(17,900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이곳의 한재렬 점장은 “1985년 창업자인 릭(Rick)과 래리(Larry)는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간단한 토핑 일색이던 피자의 개념에 혁신을 일으켰지요. 그 결과 그릴에서 구운 치킨과 훈제 구다 치즈, 바비큐 소스를 사용하여 완벽한 바비큐 치킨 맛을 재현한 바비큐 치킨피자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도 제격
이외에도 하와이피자, 새우 스캠피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등 맛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다. 점심 특선메뉴로는 A,B,C,D 네 종류가 있으며 선택메뉴와 함께 스프, 포카치아 브레드, 에이드 음료가 제공된다. 가격은 9,900원에서 17,000원(회원가) 사이. 또 여성들이 선호하는 샐러드에는 바비큐 치킨샐러드를 비롯해 클래식 시저샐러드, 타이 크런치샐러드 등이 있다.
또 개성 넘치는 재료와 소스들이 다양한 면발과 어우러진 일품요리 파스타도 CPK만의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데킬라 크림 페투치니, 토마토 바질 스파게티, 갈릭 크림 페투치니 등과 토마토소스와 해산물 육수를 곁들인 씨푸드 아라비아타는 매콤한 맛으로 주부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키드메뉴에는 모짜렐라 치즈피자, 토마토파스타, 마카로니 &치즈파스타(6,000원) 등이 있어 가족모임이나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뉴욕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스트로베리 쿨라타, 커피와 차, 핫초코렛, 녹차라떼 등 디저트와 음료도 골고루 갖춰져 있다. 그리고 공정무역 인증커피인 카페아파시아나토 블렌드의 커피를 사용함으로써 입맛이 까다로운 커피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인(38) 쉐프의 한마디


-이곳에 오게 된 동기는?
‘베니건스’ 등 외식업체에서 일한 지는 14년째지만, CPK에는 2007년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오게 되었지요. 이곳에 오기 전 미국 본사에서 3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더욱 투철한 사명의식과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그런 장인정신 같은 거 말입니다.


-고객의 연령층과 만족도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많이 오십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주중에는 젊은 20대여성들, 또 친구들과 연인들끼리 자주 찾아 주시죠. 이탈리아 피자 맛에 익숙한 고객들도 담백하고 독특한 맛이라고 칭찬해 주십니다.


-재료공급과 조리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최상급의 식자재를 매일 아침 공급받습니다. 양을 잘 조절해서 딱 하루 분량만 주문하지요.
미국 본사에서 직수입한 신선한 도우만을 사용하고, 설탕대신 꿀을 넣습니다. 또 얼린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죠. 항상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갑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명동점, 분당점, 강남역점에 이어 네 번째 지점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어요. 또한 우리 입맛에 맞는 불고기 피자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위치 / 강남구 서초동 1316
       지하철(2호선)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와 모나코빌딩에서 우회전
*영업시간 / 오전 11:30~오후 10:30 (연중무휴)
*주차 / 건물주차 가능
*문의 / (02) 3479-900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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