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 뮤지엄은 8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 MBC와 공동으로 ‘2010 트릭아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트릭아트(Trick Art)''란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도료를 덧칠해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장르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응용한 새로운 트릭아트 작품을 중심으로, 극명한 묘사와 특수도료를 통해 2차원의 틀을 벗어난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오리지널 회화작품 등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 그리고 미디어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 총 16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의 특징에 따라 명화 패러디관, 애니멀관, 아쿠아리움관 등 6개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특별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착시조형, 아마존의 눈물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전시는 직접 보고 만지며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술관 체험을 통해 각각의 작품 속에 숨겨진 과학적, 심리적 트릭을 발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의 : (02) 789-1009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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