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꼽히던 난곡지역(관악구 신림동 산 101번지 일대)이 재개발된다.
관악구는 지난달 28일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는 ‘신림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시행 인가’가 떨어짐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만1960평에 이르는 이곳에는 2005년 6월까지 총사업비 5041억원이 투입돼 239%의 용적률로 지상 최고 20층규모의 임대주택 512가구와 분양주택 2810가구 등 총 332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난곡지역의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90년대부터 전국 최대규모로 진행돼 왔던 관악구의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총 78개 사업장 5만여 가구의 주택개량사업이 사실상 끝나게 된다.
총 2500여동의 건물중 60% 이상이 평균 8평 규모의 무허가건물인 난곡지역은 서울시내 대표적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80%가 세입자이다.
한편 관악구는 다른 재개발지역에 비해 과다한 세입자와 낮은 전세보증금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이주대책 등 재개발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청 주택과에 토목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의 원활한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이곳에 거주중인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 및 재정착을 위해 ‘순환식 재개발 방식’을 적용, 인근 재개발이 완료된 임대아파트에 1400여 가구의 주민들을 이주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700만원이하의 영세 생활자로 이주능력이 거의 없는 주민 400여 가구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 서울시 등에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한 상태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택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관악구는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살기좋은 새동네’ 아파트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달 28일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는 ‘신림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시행 인가’가 떨어짐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만1960평에 이르는 이곳에는 2005년 6월까지 총사업비 5041억원이 투입돼 239%의 용적률로 지상 최고 20층규모의 임대주택 512가구와 분양주택 2810가구 등 총 332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난곡지역의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90년대부터 전국 최대규모로 진행돼 왔던 관악구의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총 78개 사업장 5만여 가구의 주택개량사업이 사실상 끝나게 된다.
총 2500여동의 건물중 60% 이상이 평균 8평 규모의 무허가건물인 난곡지역은 서울시내 대표적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80%가 세입자이다.
한편 관악구는 다른 재개발지역에 비해 과다한 세입자와 낮은 전세보증금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이주대책 등 재개발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청 주택과에 토목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의 원활한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이곳에 거주중인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 및 재정착을 위해 ‘순환식 재개발 방식’을 적용, 인근 재개발이 완료된 임대아파트에 1400여 가구의 주민들을 이주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700만원이하의 영세 생활자로 이주능력이 거의 없는 주민 400여 가구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 서울시 등에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한 상태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택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관악구는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살기좋은 새동네’ 아파트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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