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원(횡성군 둔내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었다. 숲체원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0 한국관광의 별’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우수 관광시설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 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관광상품, 장애인 우수관광 시설, 온라인 매체, 단행본, 휴가문화 우수기업, 공로자 등 10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숲체원(http://www.soop21.kr)은 해발 1200m 청태산 기슭에 소재한 산림휴양시설로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상설 숲문화체험장이다. 숙박 시설과 탐방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숲 안에 경사가 낮은 산길 산책로(데크로드)를 마련하여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보유한 휴양림은 전국에서 숲체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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