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관장 박장규)에서는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6 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 ‘아! 6?25’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분단의 원인인 한국전쟁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전쟁 이후 60년의 현대사를 거치며 남과 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어쩔 수 없이 자연생태계의 보고가 된 DMZ(비무장지대) 248km의 전경이 사진과 3D 영상으로 공개된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시간은 1950년으로 되돌아간다.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당시 상황이 기록물, 사진, 최첨단 체험영상 등을 통해 소개된다. 전쟁 발발에서부터 수많은 전투와 휴전협정에 이르기까지 한국군이 어떻게 싸웠는지, 그리고 민초들의 피난살이는 어땠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60년대 생활상을 그려낸 ‘인형전’,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T-50 고등훈련기’, 지능형 정찰견 ‘견마로봇’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국방과학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실물로 전시되어 사실감을 높인다. 대형 벽면에 전시된 각종 무기, 사진과 영상, 생활용품 등의 실물 자료를 통해, 6?25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과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나라의 국력을 확인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09:00~18:00(월요일 휴관), 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초등생 2천원이다. 단체(20명 이상)일 경우에는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초등생 1천원이며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군?경?소방관, 65세 이상, 영유아는 무료이다.
문의 (02) 709-3139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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