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젖줄이면서 갈수록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탄천을 살리기 위한 환경행정협의체가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자치단체들에 의해 구성된다.
성남시와 과천시·용인시·서울시 강남·송파·서초구 등 6개 자치단체는 탄천의 수질개선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천유역 환경행정 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해 오는 31일 12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타 51층 무역클럽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경기 용인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유로연장 69.2㎞인 탄천이 난개발로 인한 인구급증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데 해당 자치단체들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협의회는 ▲환경오염 방지 시설 및 감시 ▲상·하수도 설치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환경시설설치에 관한 자료 등 업무현황 공개 ▲수질생태계 조사연구 ▲환경보전사업 등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공동개발사업 실시에 따른 필요한 경비는 협의회에서 결정한 비율에 의해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원칙을 정했다.
한편 탄천 수계와 인접한 서울 남동 지역 및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모두 이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협의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탄천의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 등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천과 관계있는 각 자치단체가 결합체를 구성해 탄천의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이 협의체는 앞으로 각 자치단체의 의견을 조율해 탄천의 환경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성남시와 과천시·용인시·서울시 강남·송파·서초구 등 6개 자치단체는 탄천의 수질개선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천유역 환경행정 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해 오는 31일 12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타 51층 무역클럽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경기 용인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유로연장 69.2㎞인 탄천이 난개발로 인한 인구급증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데 해당 자치단체들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협의회는 ▲환경오염 방지 시설 및 감시 ▲상·하수도 설치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환경시설설치에 관한 자료 등 업무현황 공개 ▲수질생태계 조사연구 ▲환경보전사업 등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공동개발사업 실시에 따른 필요한 경비는 협의회에서 결정한 비율에 의해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원칙을 정했다.
한편 탄천 수계와 인접한 서울 남동 지역 및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모두 이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협의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탄천의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 등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천과 관계있는 각 자치단체가 결합체를 구성해 탄천의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이 협의체는 앞으로 각 자치단체의 의견을 조율해 탄천의 환경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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