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과 태극전사에게 권해주고 싶은 해신탕
‘백일섭의 전복예찬’은 중견연기자 백일섭의 푸근한 이미지만큼이나 인심두둑하게 풍성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자랑인 ‘해신탕’은 푹 우려낸 황기, 숙지황 등의 한약재 육수에 가리비, 낙지, 말린 해삼,영계백숙과 전복이 만나니 그야말로 환상의 약선요리이라 할 수 있다. 따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넉넉하게 고기만두와 누룽지도 들어있고 진한 육수에 국가대표급 훌륭한 해산물이 가득해 온가족이 만족 그 자체이다.
토끼의 간을 구하던 용왕이 먹었더라면 벌떡 일어났을 법한 보양식이며 우리의 태극전사에게도 꼭 먹이고 싶은 요리이다.
이곳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모든 요리 메뉴에 23,000원을 추가하는 알뜰 세트의 경우에는 전복죽, 전복회, 전복떡갈비, 전복주가 제공된다.
임금님이 드셨던 전복주
전복주는 전복의 껍질을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 술에 담그어 한달 이상 숙성시킨 후에 복분자를 섞는다. ''석결명''이라 불리는 전복의 껍질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과 청력이 강해진다. 옛 문헌에도 임금들이 전복껍질을 갈아서 정기적으로 복용했다.
완도(노화도)에서 직송한 펄펄 살아있는 참전복만을 취급하고 미식가들을 위한 코스메뉴는샐러드, 계란찜, 철판구이, 해초회, 무침, 신선해물탕, 전복회, 신선 해산물, 초밥, 롤, 떡갈비, 튀김, 우럭탕, 후식 등을 제공한다.
문의 (02)501-4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