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해외 방학캠프를 위한 십계명

지역내일 2010-05-28


유학닷컴 조기유학팀
윤호정 팀장
문의 (02)3483 - 3000


여름방학에 맞춰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과 국제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 캠프를 선택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하지만 멀리 해외로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본다면,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4주가 걸리는 이 기간은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이 풍부하고, 운영과 프로그램 구성이 믿을 만한 유학전문기업을 찾는 것이다. 숙련된 인솔자, 비상상황에 대한 매뉴얼, 안전한 숙소, 여행자보험, 그리고 24시간 연락 가능한 비상전화 등과 같이 꼼꼼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한시름 놓아도 좋다.
하지만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혹은 모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면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들을 경청해 보자. 비록 멀리 해외로 자녀를 보내는 부모로서 두 발 뻗고 편히 자기까지는 어려워도, 적어도 불안감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참석해야


반드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 일반적으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 사용할 준비물과 현지 적응방법에 대한 설명 외에도, 인솔자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솔자는 자녀가 캠프를 다녀오는 전체 기간 동안 운영과 관리를 모두 책임진다. 따라서 미리 아이의 특징과 주의할 점 등을 인솔자에게 알려준다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현지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캠프가 진행되는 국가에 대해 자녀와 함께 미리 공부하라.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지캠프나 정규수업, 혹은 홈스테이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캠프 프로그램은 현지인을 만날 기회가 반드시 있다. 만약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자칫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홈스테이에서 생활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예를 들어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거나, 지나치게 소리를 내며 음식물을 먹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무례한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좋은 식사예절로 여겨지지 않는 코를 푸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해당 국가에 대해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면, 홈스테이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해당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도 미리 익혀두자.


국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캠프 효과 ‘배가’


등록 후 받은 캠프안내책자 혹은 안내이메일을 정독하라. 캠프안내책자나 이메일에는 캠프참가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할 사항들이 꼼꼼하게 기재돼 있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일반적인 캠프 규정부터, 현금 및 물품보관?, 현금 및 물품보관, 손발청결관리, 야외활동등에 대한 주의 사항이나 문제 발생시 대처 방안에 이르기까지 부모님 또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이 많다.

현지 비상전화번호와 인솔자의 이메일 주소, 그리고 자녀의 현지생활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는 미리 알아두고, 캠프 출발 전 정확한 번호 혹은 주소인지 반드시 확인하라. 사실 해외 캠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캠프 참가자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하지만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현지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 이메일, 웹사이트는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안정이 학업성과  인성교육으로 직결


출국 전 철저한 준비는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학부모들을 안심시켜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에게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심리적인 안정이 곧 높은 학업성과와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내 자녀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 자신 또한 불안함에 잠 못 들지 않도록 믿을 수 있는 유학전문기업의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자. 그리고 이미 첫 번째 선택이 어긋났다면, 충분한 준비와 꼼꼼한 대비를 통해 자녀의 안전한 캠프를 설계해 보자. 어느 선택이든 결국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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