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심야전용버스 운행

서울시, 5개노선 사업자 선정 착수

지역내일 2001-09-09 (수정 2001-09-11 오후 3:02:45)
한밤중에만 운행되는 심야전용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23일부터 서울시에 도입된다.
서울시는 야간 승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시간대 버스노선과 상관없이 오후 11시반부터 2시반까지 심야에만 운행되는 노선을 신설, 16인승 이상의 중소형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야간에 교통수요에 비해 교통공급능력이 부족해 택시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택시의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합승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고 택시서비스의 질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10일부터 시 소유차량 4대를 이용, 강남역∼천호동, 시청∼상계동 등 2개노선의 심야전용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시범운영기간 동안 야간에 교통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무교동∼상계동, 광화문∼면목동, 강남역∼천호동, 동대문∼강남역, 신촌로터리∼양천구청 등 5개노선에 대해 운송사업자의 참여 신청을 받는 등의 운행준비를 거친 후 심야전용버스의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5개 노선은 △1노선(무교동-종로-혜화동-미아삼거리-노원역-상계동) △2노선(광화문-종로-청량리-중랑교-면목동) △3노선(강남역-테헤란로-잠실-올림픽공원-천호동) △4노선(동대문-약수역-한남대교-신사역-강남역) △5노선(신촌로터리-홍대전철역-양화대교-오목교-양천구청) 등으로 노선별로 4∼5대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5개 노선에 이어 택시를 잡는 데 어려움이 많은 지역을 기점으로 승객 수요가 있는 노선을 운송사업자가 발굴할 경우 최대한 수용해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신사 청담 압구정역) △서초구(강남 양재 고속터미널 교대역) △서대문구(신촌 이대역) △영등포구(여의도 영등포역) △종로(종로2가 종로3가 대학로) △중구(명동 남대문 동대문) 등 택시승차난이 심각한 17개 지역에서도 심야전용버스 노선이 잇따라 신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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