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10년 만에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로 다시 뭉쳤다. 키스미 케이트’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코미디로 2000년 토니상 5개 부문, 2002년 드라마 데스크상 6개 부문, 비평가협회상 4개 부문을 휩쓴 대작이다. 이혼한 한 쌍의 배우들이 뮤지컬‘말괄량이 길들이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극중극 play in play’ 형식으로 진행된다.
극중극 형식을 위해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공연되는 무대에서는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의 의상이, 무대 뒤 분장실에서는 1950년대 분위기의 모던하고 세련된 의상이 선보인다.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수많은 뮤지컬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던 가수 아이비의 뮤지컬 데뷔 무대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조기 예매 시 20% 할인을 비롯해 러블리 데이, 보고 또 보고, 달콤한 일밤 등 다양한 할인제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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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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