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농촌활력사업 한데 모아 ‘지역경제순환센터’ 개관
전북 완주군 고산면 구 삼기초등학교. 2층짜리 건물이 농촌 디자인센터로 변신했다.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초등학교가 교육장과 사무실, 문화센터를 갖춘 다목적 농촌공간으로 살아났다. 오는 24일 문을 여는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조직을 한데 모아 실행력을 높인 공간이다. 이른바 ‘완주군 농촌활력의 충전소’인 셈이다.
완주군은 지난 2008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농촌활력을 위한 ‘약속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이번 순환센터는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이다.
모두 5개분야 조직이 순환센터에서 활동한다. ‘마을회사육성센터’는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중인 각종 마을사업을 통합지원한다. 완주군은 군내에 모두 100개의 자립형 마을공동체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구도심재창조, 재래시장활성화, 자원재활용사업, 대안교육모델개발 등 농촌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모델 발굴이 목표다. ‘로컬푸드지원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밥상연대를 총괄하는 곳이다. 군은 지난 5월 ‘건강한 밥상’이란 영농조합법인을 출범했다.
‘도농순환센터’는 도시와 농촌간의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 총괄 추진하는 곳이다. 귀농귀향은 물론 도농교류사업도 책임진다. ‘공감문화센터’는 농촌의 전통문화 보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영화관람, 결혼식, 칠순잔치 등 문화서비스사업도 벌인다.
완주군은 군청내에 ‘농촌활력과’를 두고 센터와 같은 5계 담당계를 두고 연관성을 높였다. 완주군청 농정기획단 나영삼 정책팀장은 “군청에서 수립된 정책과 예산이 센터를 매개로 주민조직과 유기적 관계를 맺게 된다”면서 “현장밀착형 지원조직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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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고산면 구 삼기초등학교. 2층짜리 건물이 농촌 디자인센터로 변신했다.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초등학교가 교육장과 사무실, 문화센터를 갖춘 다목적 농촌공간으로 살아났다. 오는 24일 문을 여는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조직을 한데 모아 실행력을 높인 공간이다. 이른바 ‘완주군 농촌활력의 충전소’인 셈이다.
완주군은 지난 2008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농촌활력을 위한 ‘약속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이번 순환센터는 약속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이다.
모두 5개분야 조직이 순환센터에서 활동한다. ‘마을회사육성센터’는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중인 각종 마을사업을 통합지원한다. 완주군은 군내에 모두 100개의 자립형 마을공동체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구도심재창조, 재래시장활성화, 자원재활용사업, 대안교육모델개발 등 농촌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모델 발굴이 목표다. ‘로컬푸드지원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밥상연대를 총괄하는 곳이다. 군은 지난 5월 ‘건강한 밥상’이란 영농조합법인을 출범했다.
‘도농순환센터’는 도시와 농촌간의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 총괄 추진하는 곳이다. 귀농귀향은 물론 도농교류사업도 책임진다. ‘공감문화센터’는 농촌의 전통문화 보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영화관람, 결혼식, 칠순잔치 등 문화서비스사업도 벌인다.
완주군은 군청내에 ‘농촌활력과’를 두고 센터와 같은 5계 담당계를 두고 연관성을 높였다. 완주군청 농정기획단 나영삼 정책팀장은 “군청에서 수립된 정책과 예산이 센터를 매개로 주민조직과 유기적 관계를 맺게 된다”면서 “현장밀착형 지원조직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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