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극단두레가 공연해 8년 동안 60만 관객을 동원한 웃음핵폭탄!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펼쳐지는 연극 ‘보잉보잉’이 바로 그것. 코믹극의 대가인 마르꼬까블레띠가 만들어낸 완벽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8년 넘게 비상중이다. ‘리타 길들이기’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가 손남목의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람자들에게 그리고 대학로의 대표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고 있다.
내용은 모두의 관심사인 사랑을 주제로 실타래처럼 엮인 관계를 풀어가며 결국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모든 연인들에게 연애의 즐거움, 사랑의 소중함을 전해 주고 있다. ‘보잉보잉’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세 명의 스튜어디스를 보는 재미가 있다.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이수, 사랑스러운 솜사탕 같은 지수, 풍부한 감성의 엉뚱한 혜수. 이 세 여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진다. 전문 바람둥이 성기가 보여주는 바람의 정석과 순박한 시골청년 순성이 전하는 사랑의 진리도 빼놓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다.
문의 : (02)741-5978~9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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