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미리 준비하며 남모르게 해외 연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면서 자녀들의 해외 연수를 보내고자 할 경우에 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을 통한 입소문이나 강남에 자리 잡은 유학원의 유명세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정보력과 노하우가 떨어진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다.
지난 2000년 2월 설립되어 10여 년간 도내 기관 및 초·중·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추진해 오고 있는 모두여행사(대표 이경현)가 유학사업부를 통해 올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되는 ‘영어 스쿨링 프로그램’을 자체 모집·진행한다.
● 현지 정규 수업·방과 후 심화 학습 ···수준 높은 영국식 공교육 체험
영국식 영어가 공식 언어인 뉴질랜드는 영국식 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으로 어학 연수지로 각광받고 있다. 모두여행사가 주관하는 4주 스쿨링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교육청 산하 9등급 초등학교와 8등급 중등학교 등 상위 학군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월 말은 뉴질랜드 학기 초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정규 수업 내에서 학생들이 학교 문화와 반 친구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어서 뉴질랜드 학교 문화에 빨리 적응하며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에는 해당 학교의 현지 교사를 통해서 한국 학생들만을 위한 방과 후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여 정규 수업 내용에 대한 적응을 돕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경현 대표는 “도내 교육청 주관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교육과 뉴질랜드의 공교육의 이점을 집약한 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현지 가정 홈스테이·주말 문화 체험 ···뉴질랜드 안정적인 중산층 가정환경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경제의 중심지로 중산층 이상의 가정들이 시내의 중심가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현지 가정들의 경우 교육·문화적 수준이 높아 홈스테이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이에 대해 이경현 대표는 “학교의 홈스테이 전담 선생님의 추천을 바탕으로 가정환경을 세밀하게 파악한 후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가정에 배치한 결과”라고 말한다.
토요일에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도서관, 박물관, 체육관 등 주요 관공서들을 방문하고,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안가 도시인 오클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높은 경제적 수준으로 수상 스포츠 등 레저 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국내에서는 접해 보지 못한 서구만의 독특한 주말 문화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 현지 사정 밝은 원주 출신 유학파 직원 ···홈스테이·학교·센터 24시간 비상연락망
학부모 입장에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안전이다.
기본적으로 뉴질랜드는 인종 차별과 범죄율이 낮은 국가로 어학연수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경현 대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므로 연수 전 별도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등·하교시에는 홈스테이 부모가 직접 일대일로 학교에서 가정까지 학생의 안전을 지도한다.
또한, 원주 출신의 유학파로 구성된 모두여행사 유학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오클랜드시에 소재한 센터에 상주하여 홈스테이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는 24시간 관리 체제를 가동한다.
홈페이지 : www.dramakids.co.kr
문의 : 732-2000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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