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뛰어넘어 특별한 감동을 주는 행복한 뮤지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곁에 찾아왔다. 5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새롭게 단장한 뮤지컬 ‘펀치! 펀치!’ 공연이 바로 그것.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지난해 연말에도 두 달 동안 공연하여 수익금을 난민들을 위한 구급약 보내기 운동에 사용한 훈훈한 작품이다. 미국의 동화 작가 ‘맥스 루케이도’로부터 저작권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미국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용은 나무사람들이 사는 웨믹 마을에서 주인공 펀치넬로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와는 상관없이 자기 자신이 왜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인가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동화 속의 인물이 살아서 걸어 나온 듯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과 다양한 철학들을 음악과 함께 가볍게 풀어낸 작품으로 코믹요소들이 적절하게 가미돼 재미를 더하면서 중반 이후에는 몰아치는 극적 긴장감이 작품의 묘미를 더해준다.
음악도 가히 감동적이다. 엘리와 펀치의 노래는 관객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주옥같은 27개의 뮤지컬 넘버가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다.
문의 : (02)336-3767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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