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은 4일 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일원인 센위안 낫티타(32·여·서구 관저동)씨를 6.2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3번으로 확정했다.
200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대전에 정착한 낫티타씨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전문 통·번역원으로 일하고 있다.
남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낫티타씨는 “(시의원이 되면) 한국에서 시작한 제2의 인생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해 한국인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시당은 또 이영옥(56·여) 대전점자도서관 관장을 광역의원 후보 1번으로 내정했다. 이 관장은 “10대 때 찾아온 시각장애라는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낸 뒤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해오다 이번에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날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2명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9명을 각각 결정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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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대전에 정착한 낫티타씨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전문 통·번역원으로 일하고 있다.
남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낫티타씨는 “(시의원이 되면) 한국에서 시작한 제2의 인생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해 한국인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시당은 또 이영옥(56·여) 대전점자도서관 관장을 광역의원 후보 1번으로 내정했다. 이 관장은 “10대 때 찾아온 시각장애라는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낸 뒤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해오다 이번에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날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2명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9명을 각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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