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과 갤러리PEN은 올림푸스한국(주)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신사옥인 올림푸스 타워를 준공하면서 새롭게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달에는 개관 기념으로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부터 유럽의 재즈 거장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OLYMPUS HALL OPEN FESTA’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4월 14일 ‘김남윤과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6일 첼리스트 양성원과 사진작가 배병우의 ‘사진, 리듬을 입다’, 4월 23일 유럽 최고의 재즈 레이블 ECM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 케틸 뵤른스타트와 테르예 립달 내한공연이 열렸다. 4월 30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재현하는 ‘슈베르트 오마주 by 피아니스트 김대진’ 공연이 진행된다. 갤러리PEN에서는 사진조각가 고명근展, 포토 스컬프쳐 ‘Blue Wind’전이 5월 30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장
올림푸스 타워는 지상 12층 규모의 A동과 6층 건물인 B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A동 1층 로비에는 고명근 작가의 대형 작품과 더불어 올림푸스 제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층은 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A동과 B동 사이의 중앙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1층에 약 30여 평 규모의 로비공간이 있으며 티켓부스와 카페테리아, VIP룸이 자리 잡고 있다. 올림푸스홀과 갤러리PEN은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올림푸스홀과 갤러리PEN은 ‘창조’와 ‘소통’이라는 모토로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티스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거점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명품 무대 및 전시는 물론 기업이벤트 및 VIP 소셜 클럽, 살롱콘서트, 마니아 클럽 등의 사교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컨벤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과 전시
250여석 규모의 올림푸스홀은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한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이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천장을 높여 관객들이 가까이에서 보다 생생하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아담하면서도 연주자의 어쿠스틱한 소리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품격 공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 교감하면서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은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최고의 공연을 유치해,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클래식 및 공연 콘텐츠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인 올림푸스PEN에서 영감을 얻은 갤러리PEN은 탁 트인 오픈 전시공간이다. 전시 성격에 맞춰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한 가벽은 능동적인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갤러리PEN은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공연 후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리셉션 장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위치 :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코엑스 방면으로 150m 정도 직진하면 우측에 있다.
갤러리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무료 관람)
주차 : 가능
문의 : (02)6255-3302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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