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을버스 친환경 CNG 버스로 교체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를 친환경 ‘CNG(압축천연가스)버스’로 모두 교체한다.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CNG 버스’는 기존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이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주행성능, 최고출력, 최대토크 및 등판능력 등의 성능이 우수하고 체감소음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강남구는 ‘CNG 버스’로 교체하기 위해 해당 운수업체에게 차량 1대당 금리 3%로 7,450만원을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저리융자하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대당 1,600만원을 무상 지원한다.
강남구, ‘어린이 건강 가꾸기 프로그램’을 실시
강남구는 4월 16일부터 13주간 지역 내 21개 어린이집 1,01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가꾸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 건강가꾸기 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친근한 보육교사가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해 건강상식과 실천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어린이건강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13주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실천, 성폭력 예방법, 올바른 양치법, 아토피 관리방법 등 건강 상식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 3월 지역 내 21개 어린이집의 교사들 중에서 1명씩을 뽑아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지도자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강남구, 온라인으로 OK
강남구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온라인 완결 대민 행정서비스’가 4월 19일부터 기존 129종에서 158종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완결 대민 행정서비스’는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장애인 증명 등 각종 신고 및 인허가 업무를 관공서를 방문 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이다.
강남구는 통신판매업 변경신고 등 28종의 인허가 업무 전자서식을 세분화하고, ‘정보통신공사 감리결과 보고확인서’ 업무를 추가해 서비스를 늘렸다. 각종 휴업 폐업을 신고할 때 필요한 인허가 신고서(필증)가 없을 경우 분실사유만 기재토록 개선해 민원처리를 간소화하고 대리 신청이 가능하도록 다자인증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출판사 폐업신고, 인쇄사 폐업신고, 비디오물 배급업 신규, 체육시설업 변경 등 29종이다.
이용방법도 간단해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의 ‘온라인 완결 대민 행정서비스’ 코너에 접속하면 신청에서부터 발급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강남구민의 남다른 물 사랑
강남구는 18일 탄천2교 하부에서 ‘탄천 물사랑 캠페인 및 모니터링단 발대식’ 행사를 환경단체인 ‘양재천사랑 환경지킴이’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학생 주민 환경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탄천의 서식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하천의 생태학적인 중요성을 느끼고 수질을 정화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탄천 물사랑 캠페인’ 행사는 수질정화를 위해 직접 만든 EM미생물 흙공 하천에 던지기, 탄천에 서식하는 생물 사진 전시회, ‘생활 물 절약’ 설문조사 및 강의,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이용한 목거리, 팔찌 등 생태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20여명의 환경단체 회원 및 주민으로 이루어진 ‘탄천 모니터링단 발대식’도 함께 했다.
‘탄천 모니터링단’은 월2회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수질테스트와 월1회 탄천에 사는 식생군 조사, 쓰레기량 측정 및 수거 등 건강한 탄천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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