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요금인상 계획 철회하라”
전국민주버스노조(위원장 성홍기)는 17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는 마을버스 요금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서울시는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쪽에서 ‘업체 대부분이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자, 엄격한 사실조사도 하지 않은 채 편법적으로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을버스 사용자들은 서울시의 실사를 조작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서울시의 실사가 시작되자 사용자들이 감차하거나 배차간격을 늘리거나 거스름돈을 적게 채워 넣는 등 매출조작에 나섰다는 것.
노조는 이에 따라 서울시와 마을버스사업조합 쪽에 “조작된 운송수입금 실태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기만적인 요금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육아휴직급여 월 36만8400원 적당”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17일 소속 조합원 632명을 상대로 ‘육아휴직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4%의 응답자가 “월 30만원 이상 임금이 보장돼야 육아휴직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평균적으로 요구한 육아휴직급여는 월 36만84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월 10만원의 급여로는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조합원이 83.5%로 나타났다.
하반기 IT훈련 8000명 추가 실시
노동부는 17일 IT(정보기술)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고학력·미취업자 8000명을 선발, 추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졸 미취업자를 위주로 전문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 웹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IT훈련에 참여하려는 훈련기관들은 오는 25일까지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훈련과정을 신청하고, 지방노동관서는 이를 토대로 다음달 15일까지 훈련과정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뽑힌 훈련생에게는 추경예산 150억원을 투입, 훈련과정에 따라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월 10만원 안팎의 훈련수당을 지원하기로 돼 있다.
집에서 사회보험 민원처리 가능
2002년 7월부터 4대 사회보험(고용·산재·건강보험 국민연금) 관련업무가 하나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되는 등 민원서비스가 개선된다.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18일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전국민주버스노조(위원장 성홍기)는 17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는 마을버스 요금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서울시는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쪽에서 ‘업체 대부분이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자, 엄격한 사실조사도 하지 않은 채 편법적으로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을버스 사용자들은 서울시의 실사를 조작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서울시의 실사가 시작되자 사용자들이 감차하거나 배차간격을 늘리거나 거스름돈을 적게 채워 넣는 등 매출조작에 나섰다는 것.
노조는 이에 따라 서울시와 마을버스사업조합 쪽에 “조작된 운송수입금 실태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기만적인 요금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육아휴직급여 월 36만8400원 적당”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17일 소속 조합원 632명을 상대로 ‘육아휴직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4%의 응답자가 “월 30만원 이상 임금이 보장돼야 육아휴직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평균적으로 요구한 육아휴직급여는 월 36만84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월 10만원의 급여로는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조합원이 83.5%로 나타났다.
하반기 IT훈련 8000명 추가 실시
노동부는 17일 IT(정보기술)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고학력·미취업자 8000명을 선발, 추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졸 미취업자를 위주로 전문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 웹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IT훈련에 참여하려는 훈련기관들은 오는 25일까지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훈련과정을 신청하고, 지방노동관서는 이를 토대로 다음달 15일까지 훈련과정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뽑힌 훈련생에게는 추경예산 150억원을 투입, 훈련과정에 따라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월 10만원 안팎의 훈련수당을 지원하기로 돼 있다.
집에서 사회보험 민원처리 가능
2002년 7월부터 4대 사회보험(고용·산재·건강보험 국민연금) 관련업무가 하나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되는 등 민원서비스가 개선된다.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18일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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