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마다 유명인에게 재즈곡을 가르쳐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콘서트 ‘윤희정 & Friends’의 2010년 시즌 첫 공연이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문화일보 홀에서 열린다. 다소 어려운 음악으로 여겨질 수 있는 재즈를 배우, 개그맨 등의 연예인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이 공연은 김미화, 박경림, 홍수현, 윤복희, 김사랑 등이 그동안 다녀갔다. 유명인들의 출연과 함께 재즈싱어 윤희정의 입담과 가슴을 적시는 노래는 마니아가 생겨날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콘서트 ‘윤희정 & Friends’는 2003년 첫 무대를 열었으며 한국 대중가요를 재즈 편곡으로 하는 코너가 관심을 끌며 인기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숨은 마니아를 찾아내는 재즈 전도사로 불리는 윤희정은 매 공연마다 각계 유명 인사를 선정, 1~2개월간 맹훈련을 시킨다. 처음에는 재즈를 어렵게 여기던 사람들도 훈련 뒤에는 멋들어지게 재즈를 불러낸다.
이번 무대의 ‘Friends’는 탤런트 박상원과 DNG필라테스코리아 대표 박지영.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자 박상원과 국내 필라테스 클럽인 ‘DNG필라테스코리아’의 박지영 대표가 어떤 느낌의 재즈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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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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