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평창정보통신 간 주식거래는 증권사 투자상담사 권모씨의 중개로 이뤄졌던 것으
로 나타났다.
또 동방금고 인수는 실제로 정현준 사장의 돈이 아니라 대부분 권모씨의 고객들이 출자한 돈으로 행해진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사장은 권씨를 비롯한 개인들에게 고리로 자금을 조달해가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결국 무너지고 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모 증권사 강남지역 지점 소속 투자상담사인 권모씨는 24일 “동방금고 인수자금 214억원 가운데 150억원 가량
을 개인 고객들로부터 조달해 정사장에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동방금고가 코스닥에 등록하게 되면 주당 2만5000원은 갈 것이라고 보고 주당 8000원의 가격에 금고 주식을 매
입했으며 정사장은 지난해 12월 이를 주당 1만1000원에 되사주기로 했으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것
이다.
정 사장은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디지탈라인 주식을 담보로 3부이자로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지금결제를 연장
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다.
투자회사가 20개가 넘어갈 정도로 방만한 경영으로 자금압박이 다가오자 동방금고투자자들이 담보로 갖고 있던
디지탈라인 주식가운데 약 50만주를 처분했다는 것이다.
권 모씨는 정 사장이 어려웠던 시절 알게 됐으며 이 부회장을 정 사장에게 소개해준 것은 자신이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평창정보 주식투자를 통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을 확보하기도 전에 주당 8000대의 가격에 주식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가 주가가 3만원대로 뛰는 바람에 2
만∼3만원에 주식을 매입, 이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 200억원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사장도 장래찬 금감원 국장에게 이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싸게 제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현준사장은 투자한 20개 회사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금사정이 극도록 압박을 받고 있던
지난 7월에도 쿨텍이라는 회사를 75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가운데 48억원을 건넸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한 것
으로 알려졌다.
로 나타났다.
또 동방금고 인수는 실제로 정현준 사장의 돈이 아니라 대부분 권모씨의 고객들이 출자한 돈으로 행해진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사장은 권씨를 비롯한 개인들에게 고리로 자금을 조달해가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결국 무너지고 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모 증권사 강남지역 지점 소속 투자상담사인 권모씨는 24일 “동방금고 인수자금 214억원 가운데 150억원 가량
을 개인 고객들로부터 조달해 정사장에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동방금고가 코스닥에 등록하게 되면 주당 2만5000원은 갈 것이라고 보고 주당 8000원의 가격에 금고 주식을 매
입했으며 정사장은 지난해 12월 이를 주당 1만1000원에 되사주기로 했으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것
이다.
정 사장은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디지탈라인 주식을 담보로 3부이자로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지금결제를 연장
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다.
투자회사가 20개가 넘어갈 정도로 방만한 경영으로 자금압박이 다가오자 동방금고투자자들이 담보로 갖고 있던
디지탈라인 주식가운데 약 50만주를 처분했다는 것이다.
권 모씨는 정 사장이 어려웠던 시절 알게 됐으며 이 부회장을 정 사장에게 소개해준 것은 자신이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평창정보 주식투자를 통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을 확보하기도 전에 주당 8000대의 가격에 주식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가 주가가 3만원대로 뛰는 바람에 2
만∼3만원에 주식을 매입, 이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 200억원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사장도 장래찬 금감원 국장에게 이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싸게 제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현준사장은 투자한 20개 회사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금사정이 극도록 압박을 받고 있던
지난 7월에도 쿨텍이라는 회사를 75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가운데 48억원을 건넸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한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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